시인 최하림 시세계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08.3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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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하림의 생애, 시세계, 그리고 직접 시를 들어가며 시분석을 한 자료입니다.
A0받은 레포트구요. 최하림 시인은 최근들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인이라 그런지 자료가 잘 없어서 제가 여러 책을 찾아가며 힘들게 작성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인 최하림은 누구인가?
2. 작품 분석
-`굴참나무 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풍경 뒤의 풍경`을 중심으로-
1) 밤에는 고요히 어둠을 본다 +분석
2) 방 +분석
3) 빈집 +분석
4) 나는 너무 멀리 있다. +분석
5) 나무가 자라는 집 +분석
6) 바다와 산을 넘어 +분석
3. 마무리
본문내용
1939년 3월 7일 목포에서 2남 1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최하림은, 어릴 때의 꿈은 과학자가 되는 것이었으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가산이 기울기 시작하면서 의식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고아와 다름없다는 의식과 아버지에 대한 원죄의식은 최하림이 유년시절과 청년 시절을 보내고 나서도 좀처럼 떨쳐버릴 수 없는 원체험으로 자리한다.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수업료를 내지 못하던 학창시절 최하림은 학교에 갈 수 없어 목포의 해안통 거리를 헤매는 날이 많았다. 굶주림으로 육체는 피곤해지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내면으로만 파고들던 어느날 문득 시가 최하림에게 찾아온다. 분명하지 않은 생각들로 선창가를 배회하던 그에게 수평선을 배경으로 솟아오른 배의 돛이 선명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로 다가온 것이다.
신문 배달을 하면서도 책읽기를 즐기던 목포고등학교 시절 원동성, 김병곤, 김중식, 윤종선, 정일진 등과의 교우 관계는 그가 예술의 세계로 빠져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후 김현과의 만남과 우정이 바탕이 되어 우리 문단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신선한 세대론적 신진대사를 이루었다고 평가되는 『散文時代』가 태어나게 된다. 최하림, 김현, 김승옥 세 사람이 시작하여 1962년에 발간된 첫 동인지『散文時代』는 김치수, 곽광수, 염무웅, 김상일, 강호무 등의 참여로 1966년까지 5집을 발행하기에 이른다.
이무렵 최하림은 본젹적으로 문학에 몰입하게 된다. 그러나 당선을 기대하고 1960년에 쓴 「」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가작에 그친다. 그로부터 낙선으로 거듭하다가 「貧弱한 올페의 回想」이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다.
참고 자료
『작가세계 68호-2006, 봄』, 세계사편집부, 세계사, 2006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최하림, 문학과 지성사, 1998
『풍경 뒤의 풍경』, 최하림, 문학과 지성사, 2001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랜덤하우스중앙, 2005
『풍경 속의 빈 곳』, 김수이, 문학동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