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이태준 소설 연구-토끼이야기를 중심으로

소개글

토끼이야기는 이태준의 1941년 작품으로 지금까지 그의 많은 작품이 연구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작품이다. 대체적으로 <패강냉>과 <해방전후>와 연관 지어 자전적 소설이라고 밝히고 그의 지식인으로서의 식민주의에 대한 인식에 중점이 된 연구만이 주로 이루어졌다. 본 발표문에서는 <토끼이야기>가 창작된 것을 마지막으로 설정하여 그 이전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여성들의 특징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기존의 이태준 소설의 인물 분석은 자전적 요소의 소설에서 ‘현’이라는 인물의 분석에 치중되어 연구되었을 뿐이다. 본 발표문에서는 대표적으로 <그림자>,<산월이>,<촌뜨기>,<토끼이야기>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소설 속 등장하는 여성들의 특징을 들고 <토끼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여성이 다른 작품의 여성들과 어떤 점이 다른지에 대해 분석해 보겠다.

목차

1. 연구 목적
2. 이태준의 생애
3. 기존 연구사 검토
4. 각 작품에 드러난 인물 분석(여성으로 제한함)
1) <그림자>에서 나타나는 ‘소련’
2) <산월이>에서 나타나는 산월이
3) <촌뜨기>에서 ‘장군이’의 아내
4) <토끼이야기>에서의 ‘현’의 아내
5. 결론- <토끼이야기>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특징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연구 목적

토끼이야기는 이태준의 1941년 작품으로 지금까지 그의 많은 작품이 연구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작품이다. 대체적으로 <패강냉>과 <해방전후>와 연관 지어 자전적 소설이라고 밝히고 그의 지식인으로서의 식민주의에 대한 인식에 중점이 된 연구만이 주로 이루어졌다. 본 발표문에서는 <토끼이야기>가 창작된 것을 마지막으로 설정하여 그 이전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여성들의 특징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기존의 이태준 소설의 인물 분석은 자전적 요소의 소설에서 ‘현’이라는 인물의 분석에 치중되어 연구되었을 뿐이다. 본 발표문에서는 대표적으로 <그림자>,<산월이>,<촌뜨기>,<토끼이야기>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소설 속 등장하는 여성들의 특징을 들고 <토끼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여성이 다른 작품의 여성들과 어떤 점이 다른지에 대해 분석해 보겠다.

2. 이태준의 생애
상허 이태준(尙虛 李泰俊)은 신경향파 문학이 대두하던 1925년부터 6.25 직후까지 단편 60 여편과 중.장편 18 편을 발표한 한국현대소설사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1904년 11월 4일 아버지 이창하와 어머니 순흥 안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이태준은 그의 나이 6세에 아버지를 따라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하였다. 그해 아버지의 죽음으로 귀국 중 그의 가족은 함북 배기미에 정착하였고 그는 서당에 다니며 한문을 수학했다. 그러나 9세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를 따라 철원으로 귀향하여 친척집을 전전하였다.1918년 봉명학교를 졸업하고 철원에 있는 농업학교에 입학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출을 하게 된다. 그 후 상허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여 1921년 휘문 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학예부장으로 활동을 하지만 동맹휴교 주모자로 퇴학을 당하고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다. 1925년에 일본에서 단편 <오몽녀>를 조선문단에 투고하여 입선하게 된다.

참고 자료

◈ 이태준. 동아출판사. 1995
◈ 이태준 문학의 재인식. 문학과 사상연구회. 소명출판. 2004
◈ 이태준 문학연구. 상허문학회. 깊은샘.1993
◈ 이태준과 현대소설사. 상허학회편. 깊은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