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디어헌터-역사교사의 입장에서
- 최초 등록일
- 2006.07.31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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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어 헌터의 내용과 전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글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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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쟁이야말로 인간의 잔인성과 참혹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맹자의 성선설이 맞다면 이러한 전쟁에서 나타나는 인간성은 국가간의 정치적 개입에서 비롯된 비극적 산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영화 ‘디어헌터’는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 당시의 평화로운 마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세 명의 주인공들은 철강 공장의 노동자들로 사슴 사냥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스티브가 결혼을 하고, 닉은 사랑하는 사람은 둔 채 스티브,닉,마이크 이 세 친구들은 월남전에 파병 된다. 결국 전쟁의 와중에 스티브는 한쪽 발을 잃고, 닉은 행방불명이 되어 마이크만 성한 몸으로 돌아온다. 마을의 사람들은 예전처럼 돌아가고, 마이크 역시 다시 사슴사냥에 나서지만 도무지 사슴에 총을 쏠 수가 없다. 그는 러시안 룰렛게임으로 경험한 총의 공포를 알기 때문에 사슴을 쏘지 못하는 것이다. 한편 스티브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 누군가 많은 돈을 보내온다. 닉이 돈을 보내올 것이라고 확신한 마이크는 다시 돌아가리라 생각하지 않았던 사이공으로 돌아가 닉을 찾는다. 하지만 닉은 사이공에서 러시안 룰렛게임에 미쳐 정신착란에 걸린 채 마이크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 이 장면에서 정녕 전쟁은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도구라는 섬듯한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전이 미국에 남긴 상처는 미국의 자신감 상실만이 아닐 것이다. 베트남국민들이 받은 상처와 군인을 포함하여 전쟁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고통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할 것인가? 과연 베트남전은 불가피한 전쟁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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