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보어에 대하여

소개글

보어란 무엇인지, 교과서에 나타난 개념과 국어학자들이 말하는 개념을 정리해 보고, 이것의 문제점을 서술해 놓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학교 문법 역사 속에 나타난 보어의 개념
2-2 국어 학자들의 보어 개념
1. 보어 인정론
2. 보어 부정론

3. 결론
[문법교과서에 나타난 보어의 문제점]

본문내용

1. 서론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생활국어 부분을 가르치고 있었을 때의 일이다.
- 중학교 생활국어 제 2단원 문장의 구조 -
“문장의 구성 성분은 주성분과 부속성분, 그리고 독립성분으로 나뉜다. 주성분에는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가 있고, 부속성분에는 관형어와 부사어, 독립성분에는 독립어가 있어.......” .....(중략).... “자 이제 보어를 살펴 볼까? 우선 가장 쉽게 설명하면 보어란.. 되다/아니다 앞에오는 이,가 를 보어라고 보면돼... 모르면 그냥 암기해 두어도 상관없고... 이것은 문장 내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중에 하나지? 왜 그런지 살펴보자... ex) ‘철수는 의사가 되었다’... 여기에서 ‘의사가’... 이것을 빼면 온전한 의미를 전달 할 수 있을까? ‘되었다 ’라는 서술어와 주어만으로는 그 문장을 완전하게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서술어를 보충한다라는 의미에서 ‘의사가’의 ‘가’를 보어라고 할 수 있는거야”
보통 이렇게 설명하면 아이들은 그냥 ‘아..그렇구나...’하는 식으로 대부분 넘어간다. 하지만 그 날 유독 한 아이가 이해를 못 하겠다는 표정으로 질문을 해 왔다.
“선생님 그러면 ‘그는 나와 같다’에서 ‘나와’는 어떤 성분으로 볼 수 있나요? ”
“그것도 역시 보어로 볼 수 있지, ‘그는 같다.’라고 이야기 해 버리면 뭘 의미 하는지 모르잖아, 그래서 ‘나와’라는 보어가 들어감으로 인해서 완전한 문장이 되는거야”
“휴~ 주어, 목적어, 서술어는 이해가 잘 되는데, 보어는 이해가 안되네요.. 확실하게 보어를 구별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나요? 역시 생활국어는 어려워!”
이 학생의 말을 들었을때, 국어 교사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내 자신이 부끄러웠고, 이 부분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레포트를 통하여 보어란 무엇인지, 교과서에 나타난 개념과 국어학자들이 말하는 개념을 정리해 보고, 이것의 문제점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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