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컬렉션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06.0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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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컬렉션
목차
1st. 이영희 씨의 작품
2nd. 변지유 씨의 작품
3rd. 이영선 씨의 작품
본문내용
실크 소재로 그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늘하늘 거리는 한 벌의 실크 드레스는 중세 시대의 퍼진 원피스와는 어떤 다른 특유의 멋을 내는 듯하다. 몸을 휘감는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질 것처럼 원단이 부드러워 보인다. 또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실크 소재 중에서도 얇은 소재를 써서인지 여성의 아름다운 라인이 드러나는 것이 보인다. 즉, 속이 비쳐지는 종류의 소재라는 것이다.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속이 비치는 것이라면 창녀의 그것과 같은 속된 것을 말이다. 하지만 실크 소재 특유의 부드러움과 우아함, 그리고 고급스러움은 이러한 속된 생각을 금세 덮어버릴 정도로 그 특유의 특성이 강하게 묻어난다. 삼각형의 A라인으로서 어깨가 좁게 연출되고 하의의 단 부분이 넓게 표현되었다. 특히 마지막 단 부분은 flounces라고 하는 것과도 비슷해 보인다. 이 단을 보고 있자면 고대 그리스의 의복과 위 의복과의 공통점이 보이는 듯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고대 그리스 의복은 풍성한 천으로 몸을 휘 감싸서 천으로 동여맨다는 것이고 이것은 천을 몸에 밀착시켜서 여성의 바디 라인을 적나라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보여주는 것이다. 마치 별 평범할 것도 없는 빵을 고급 포장지로 싸서 사람들의 눈을 만족시켜 주는 것처럼 말이다. 무선인데다가 단일색이라 단조로운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단조로움을 드레스 특유의 디자인으로 커버하는 듯하다. 디테일과 트리밍조차 없어 별 흥미를 가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드레스를 보면 눈을 못 떼는 것은 아마도 디자인과 착용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여기서는 목 부분과 어깨 부분을 완전히 파버리고 홀터 넥 스타일로 디자인을 진행시킨 것이 보인다. 달리 옵션을 두자면 묶는 부분은 X자형으로 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여성의 쇄골 뼈와 목의 라인, 그리고 어깨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섹시미를 한층 강조한다. 디자인의 원리를 적용하자면 안정감과 휴식의 분위기를 제공하여 질서를 요구하는 균형의 원리 중 비대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하다. 즉, 성숙과 세련의 미인 것이다. 아마도 균형의 원리가 적용된 데에는 단일색이면서 A라는 디자인 라인도 한 몫 한 듯하다. 어쨌든 이러한 성숙과 세련, 덧붙여서 섹시 미는 이브닝드레스와 칵테일 드레스에 많이 적용되는데 위의 경우도 그러한 분위기의 지배를 받고 있다. 그리고 yellow-Green이라는 색상은 마치 봄의 여신을 표현하는 듯하다. 길고 긴 겨울잠을 깨서 희망찬 봄을 맞으며 약동하는 새싹의 힘이 Green에서 느껴지고 만개한 다양한 색채의 꽃들이 Yellow로써 대변되는 듯하다. 액세서리 면에서는 흰색 바탕에 코사쥬라고도 할 수 있는 연두색 장식이 단조로움 속에서의 조화미를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파티의 조명 아래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고 있을 이것을 한번 꿈에서라도 그려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