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왕 후이(汪暉) 새로운 아시아를 상상한다를 읽고

소개글

왕 후이(汪暉), 『새로운 아시아를 상상한다』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동양사개론이라는 수업에서 만든 레포트입니다. 제가 이 수업에서 레포트를 굉장히 많이 썼는데 열심히 쓰고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으니 꼭 다운로드 해주세요^^ 글구 책이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할께요~

목차

Ⅰ. 序言
Ⅱ. 本文
Ⅲ. 結語

본문내용

Ⅰ. 序言

1997년 당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었던 나로서는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는 장면을 보면서 무엇인가 알 수 없는 가슴속의 희열을 느꼈었던 것 같다. 그것을 일차적으로 살펴보면 식민지 시대를 직접 체험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에 대한 추체험을 통해 느꼈던 감정들이 홍콩반환이라는 상징적 사건을 통해 ‘아시아의 해방’이라는 감정과 연결되어 나타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당시의 짧은 생각으로는 홍콩의 반환이 무언가 중국에, 그리고 동아시아라 지칭할 수 있는 지역(동아시아에 대한 견해는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한국, 중국, 일본 3국과 함께 개인적이 견해로서 대만도 추가하여 생각했다.)에 그리고 전 세계에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만 같았다.

<중략>

『새로운 아시아를 상상한다』는 ‘동아시아의 비판적 지성’이라는 시리즈로 기획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의 세부 내용을 파악하기 전에 ‘동아시아의 비판적 지성’이라는 시리즈가 어떠한 기획 의도를 갖고 있으며 이 시리즈가 어떠한 특성을 갖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이 시리즈만이 지니고 있는 장점들을 미리 파악한다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도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동아시아의 비판적 지성’시리즈는 동아시아의 나아갈 바를 제시해 주고 있는 글들이다. 지금까지의 동아시아를 바라보는 시각과는 다른 방향에서 출발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비판적 지성’시리즈는 동아시아의 각국 출신 학자들이 그동안 연구한 것을 특별한 여과 없이 하나의 주제아래 모아 새로운 동아시아의 나아갈 바를 재구성하는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비록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태어난 학자들이지만 자민족중심적이며 자국중심주의적인 태도를 지양하는 태도를 견지한 채 새로운 동아시아의 담론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한 가지 주목할만한 것은 이 시리즈를 구성하고 있는 6권의 책을 쓴 6명의 저자들이 모두 2차대전 종결 이후 동아시아에서 출생한 사람들이며 다양한 나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저자들의 특성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아시아의 나아갈 길이 제시되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