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모던타임즈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6.05.14
- 최종 저작일
- 2004.02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4,000원
소개글
감상문입니다...^^줄거리보다는 제 생각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찰리 채플린이 일하는 곳은 컨베어 벨트 공장이다. 그곳에서 찰리는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고 있다. 그곳은 사장이 앉아서 화면을 보면서 노동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공장장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찰리가 일을 하고 휴식시간에 잠깐 담배를 피는 시간에도 사장은 노동자들을 관찰하면서 다시 일하러 가라고 한다. 잠깐의 휴식도 잊어버린 채 다시 일을 하러 간다. 파리가 찰리의 얼굴 앞에서 날아다녀도 그것을 잡을 수가 없다. 잠시 한눈을 팔게 되면 어느새 조여야할 기계는 저만치 지나가 버리고 만다. 동료들과 싸울 때도 마찬가지이다. 싸우다가도 다시 기계에 매달려 일을 하게 된다. 잠시 쉬는 시간에도 손은 자동으로 움직여진다. 사장이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밥을 먹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기계를 시험하는 장면은 인간을 일만하는 기계로 생각하는 인간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그 기계를 찰리에게 시험해 본다. 그러나 그 기계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찰리에게 곤욕을 주게 된다. 이것이 말하고자 한 바는 언젠가 우리가 만든 기계에 도리어 인간이 기계에 지배 당해버리는 시점이 오지 않을까 하는 경고의 메세지를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모던타임즈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찰리가 톱니바퀴에 끼여 돌아가는 장면이다. 나사를 조우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 안으로 들어간 것이 웃기기도 하였지만 톱니바퀴와 사람이 함께 굴러가는 것은 결국 사람도 점점 기계화 된다는 것이 라고 생각된다. 찰리는 결국 단순 작업의 결과로 인해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조여 버리는 강박 관념에 빠져 버리게 된다. 정신 이상이 와서 결국 공장에서 소동을 일으키게 되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일자리가 없어서 거리를 방황하다가 차에서 떨어진 깃발을 줍게 된다. 마침 시위 군중들이 그곳에 있었다. 억울하게 시위 군중의 주모자로 지목되어 감옥에 가게 된다. 감옥에서 찰리가 탈옥하려는 죄수들을 잡기도 한다. 모던타임즈는 흑백 화면에 여러 가지 웃음을 우리에게 던져주어서 코미디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 배경에는 너무나도 우울한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