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철학]메멘토-흄의 자아와 기억
- 최초 등록일
- 2006.04.20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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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철학 시간에 쓴 메멘토에 관한 분석 글입니다.
철학적으로 흄과 관련지었습니다.
목차
* 흄의 자아
* 영화 분석
*기억에 대하여
본문내용
* 흄의 자아
흄은 자아가 존재함을 증명한다. 흄은 수치심이나 자부심의 대상이 존재해야 함을 논의하고 그 대상으로서 나 혹은 다른 이의 자아가 있음을 증명한다.
흄은 우리의 모든 진정한 관념들은 인상으로부터 도출된다고 믿는다. 그런데 자아는 우리 삶의 전과정을 통해서 불변하게 지속하는 것으로 가정되지만, 경험적으로 우리는 변하지 않으며 동일한 것으로 지속하는 어떤 인상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불변하는 신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주장을 한다. 여기서 흄이 주장하는 변화와 양립할 수 없는 자아의 동일성은 앞서 살펴본 동일성 개념 중 질적동일성이다. 흄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가 둘이 아닌 하나의 동일자라는 숫적 동일성을 부정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흄이 설명하고자 한 바는, 바로 이렇듯 끊임없이 변화하는 신체와, 또한 끊임없이 바뀌는 우리의 마음 즉 지각의 다발들에게 우리가 그것이 유일무이한 하나라는 숫적동일성을 어떻게 부여하느냐하는 것이다.
흄이 말한 다양성은 그 개념상 숫적 동일성과 일치한다. 따라서 흄이 말한 다양성을 숫적 동일성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동일성은 숫적 동일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흄은 우리가 어떻게 우리에게 숫적동일성을 부여한다고 설명하는가? 흄은 내 자신 안을 들여다보았을 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각들의 다발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마음 안의 지각들이 인과성, 유사성, 인접성의 관계로서 함께 결합하여 여럿의 상이한질적으로 대상들을 하나의 관념으로 느끼게 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방식으로 자아의 동일성을 의식할 때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기억이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