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가지 않은 길-프로스트
- 최초 등록일
- 2006.04.19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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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에 관한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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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시다. 하지만 수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시다.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아, 외국 사람이라도 다를 바가 없구나. 역시나 문학은 보편적이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다루는구나’라는 거였다. 특히나 수필은 그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개연성 있는 일이며, 또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감정을 표현했을 때 비로소 공감대를 형성하며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함께한다.
노란 숲속에 길이 두 갈래 갈라져 있다. 나는 두 끝을 갈 수 없는 한 사람의 나그네이다. 사람은 매 순간 순간 선택을 한다. 심지어 저녁 식사로 무엇을 먹을까부터. 소소한 선택에서부터 인생의 한 획을 그을만한 선택까지. 어찌보면 인생이란 선택의 반복선상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랫동안 서서 그 길을 바라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본다. 이 길을 선택할 때 내가 어찌 될지, 어떠한 결과를 가질지에 대한 수많은 경우의 수와 ‘만약’이라는 가정 하에 우리는 선택의 폭을 좁혀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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