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문화]루시의 민간신앙
- 최초 등록일
- 2006.02.28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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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 문화중 종교에 관해서 다룬 리포트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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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초로 러시아가 형성된 곳은 AD 862년 발트해연안의 중요한 무역중심지이자 상업도시인 노브고로드였다. 동슬라브인의 초청에 의해 러시아 땅에 도착한 노르만인해양무사들의 장 류(Ruirik)이 최초의 러시아국가통치자가 되었고, 바로 이 지도자의 이름을 따서 최초의 러시아국가를 류릭 왕조라 부르게 되었다. 제2대 통치자인 올레그(Oleg)공후가 중심지를 882년 끼예프로 옮기면서, 이후로 끼예프가 러시아땅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이때의 러시아를 끼예프 루시라고 부르고 있 다.
- ‘루시’라는 명칭은 15세기 후반까지 쓰여졌고, 1721년 뾰뜨르 대제에 의해 ‘러 시아’라는 국호가 정신으로 채택되었다. 러시아는 “루시인의 땅”이라는 뜻이다.
러시아에 가면 어디서든지 교회와 수도원과 성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 신과 관련된 속담과 격언, ‘이콘(성상화)’을 비롯한 종교예술이 러시아인들의 일상생활 속에 깊이 침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러시아는 종교적인 국가이고, ‘성스러운’이라는 형용사는 러시아의 민족적 및 문화적 정체성을 더할 나위 없이 잘 표현하고 있다. 고대 러시아의 ⌜원초 연대기⌟에 의하면 러시아는 988년에 비잔틴으로부터 기독교, 즉 동방정교(비잔틴 정교)를 수용해 국교로 정한 후, 타타르의 지배와 볼셰비키 혁명 등의 파란곡절을 겪으면서도 1000년 이상의 오랜 기독교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비잔틴 정교를 수용하기 전에 동슬라브에 속했던 러시아는 다른 슬라브족들과 마찬가지로 풍요로운 ‘이교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원초 연대기⌟에는 키예프 대공 블라디미르가 기독교로 개종하기 전에 믿고 있던 이교도의 우상이 키예프의 언덕위에 세워져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 신들이 10세기 당시 동슬라브의 공식적인 판티온을 구성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슬라브인들은 9세기 이전에는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민화, 전설, 민중시가, 속담, 관용구 등의 민간 전승을 통해 추론해 볼 수 있다. 현재 슬라브족의 이교신앙의 제례와 의식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 수 없지만, 그들의 신앙이 자연의 현상을 신격화한 다신교였음을 각종 자료를 통해 추론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러시아 문화의 이해
- 허승철, 이항재, 이득재 공저 - 대한 교과서
*러시아 문화의 이해
- 장진헌 편저 - 학문사
*러시아의 기독교 신앙과 민간신앙
- 김우승
*정교와 토착신앙
- 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