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무신집권기 문인의 활동 양상과 문학사적 의의

소개글

무신집권기 문인의 활동 양상과 문학사적 의의에 대한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무신집권기 문학 담당층의 유형과 특징
2. 경기체가의 태동 -<한림별곡>을 중심으로-
3. 비평 문학의 성장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본론

1. 무신집권기 문학 담당층의 유형과 특징
무신난 이후 문신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이루어진 가운데, 살아남은 문신들은 산에 숨고, 일부는 불문에 의탁에 목숨을 연명하기에 이른다. 이로써 일시적으로 문학이 급격한 쇠퇴를 맞기는 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차츰 문신들이 등용되면서, 산에 숨어들었던 일부가 관직에 나아가 새로운 문풍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최충헌(1149～1219)이나 그 후계자들은 정중부(1106～1179) 등의 무신난 주도 세력 등과는 달리, 서방이라는 기구를 만들어 문신들을 대거 등용하였다.
당시 살아남은 문인들은 출세와 성격에 따라 대략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은 무신난 발발 이후 문신에 대한 무차별 학살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문신들이 산야로 도피하여 현 세태를 비판하고 죽림고회와 같은 문학 집단을 구성한 것이다. 죽림고회의 명칭이 중국 진대의 죽림칠현과 유사하다는 점과 오세재(1133～1187), 이인로(1152～1220), 임춘 등의 핵심 구성원들의 일부 작품들을 통해 시국에 대한 공통적 불만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으나, 실상 구성원들의 의식 속에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입신양명을 추구하고자 했다. 이동탄, 「고려죽림고회연구」,『국문학 학위 논문집:고전문학․한문학.7』,고려대학교, 1990 에서는 “고려 죽림고회는 오히려 입신행도의 유교사상, 가문의 전통을 이으려는 귀족의식, 경제적 생활보장의 필요성 등으로 인하여 현실에의 참여의식 진출의욕이 강한 그룹이었다.”라 밝히고 있다.
물론 이인로는 죽림고회의 핵심구성원이긴 하지만, 관직에 나아갔기 때문에 다음의 두 번째 유형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참고 자료

김태준, 『朝鮮漢文學史』,보고사, 1993
박경주,「고려후기 문학 담당층의 전개양상과 경기체가」, 국제어문학회, 2002.
박성규, 고려조 한문학 연구의 현황과 과제」,『국어국문학 40년』국어국문학회편, 1992.
박수천, 「고려조 중후기의 한문학 시평양상」,『한국한시 연구9』,2001.
심호택,「고려중기 문학담당층의 역사적 성격」,『한국학논집』,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 1985.
이가원, 『朝鮮文學史』, 태학사,1995
이동탄, 「고려죽림고회연구」,『국문학 학위 논문집:고전문학․한문학.7』,고려대학교, 1990.
이우성,「고려중기의 민족서사시」,『성균관대학교 논문집』,성균관대학교, 1962.
임기중,인권한, 『韓國文學槪論』, 한국문학개론편찬위원회 편, 해진서관, 1995.
장숙경, 「고려 무인 집권기의 문사에 관한 일고찰」,이화여대 석사학위논문,1981.
조동일,『한국문학통사』3판, 지식산업사, 1994.
조동일, 『한국문학 이해의 길잡이』, 집문당, 1996.
차용주, 『韓國漢文學史』, 경인문화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