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플라스미드

소개글

플라스미드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1.기본적 특징

2. 플라스미드의 크기

3. 접합(conjugation) 및 양립성(compatibility)

4. 플라스미드의 분류

5. 세균 이외의 생물에 있는 플라스미드

본문내용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한 개의 환상 이중 구조를 하고 있는 DNA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전체 DNA의 약 5%는 작고 환상의 DNA 형태, 플라스미드로 주 염색체와 떨어져서 존재한다. 대부분의 플라스미드는 매우 작고 오직 서너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어떤 플라스미드는 매우 복잡하고 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DNA 분자가 숙주 세포 내에서 증식하여 수많은 재조합 DNA 분자가 복제되고 숙주 세포가 세포분열 하였을 때 다음 세대로 전달되어야 한다. 이때, 클로닝을 위한 운반체는 비교적 작아야 하며 그 크기가 10kb 이하 여야 하는데 이러한 조건에 들어 맞는 것이 세균의 플라스미드와 박테리오파지염색체이다.
플라스미드는 세균의 세포 내에 염색체와는 별개로 존재하면서 독자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DNA의 고리 모양인 유전자이고 세균의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은 그 세균이 가지고 있는 플라스미드에 기인하기 때문에 선발 표지로 이용된다. 모든 플라스미드는 적어도 한 개의 복제 개시점(origin of replication)이 될 수 있는 DNA 염기서열을 갖고 있어 세포 내에서 세균의 염색체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작은 플라스미드는 복제 시에 염색체의 효소를 이용하지만 큰 플라스미드는 자체에 복제 효소를 가지고 있다. 또, 어떤 플라스미드는 세균의 염색체 속으로 플라스미드를 삽입시켜 복제 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통합적 플라스미드 또는 episome이라고 한다. 이러한 플라스미드는 세포가 분열해도 안정적으로 다음 세대로 유전되며 박테리오파지 염색체의 중요한 특성이다.
세균의 생존에 플라스미드의 존재가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 근래 플라스미드는 그 특성을 이용해서 유전자공학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어서 크게 주목되고 있다. 세균 내의 플라스미드를 세포 밖으로 빼내고 제한효소로 고리를 끊은 뒤, 가령 사람의 인슐린을 만드는 데 관여하는 DNA 조각을 이에 끼워 맞춰 다시 세균의 세포 내로 돌려보내 넣어주면 이종의 DNA 조각을 가진 잡종 플라스미드는 정상적으로 증식하고 세균이 분열할 때마다 인슐린을 생성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