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북한사회에 대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 최초 등록일
- 2005.12.11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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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북한 사회에 대해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에 대한 고찰을 담은
과제였습니다. A+ 받은 과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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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우리 나라를 대한 민국이라고 하지 않고, 북한과 남한으로 나누어 얘기하곤 한다. 물론 나도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 중에 하나이다. 입으로는 같은 겨레, 같은 민족이라고 떠들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머릿속에서는 남한인과 북한인이란 다른 사람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러한 우리의 생각은 어디에서부터 왔을까? 내 생각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인 것 같다. 우리는 북한보다 현재 아주 잘 살고 있고, 그래서 그런 경제적 문제에서 나름대로의 우월성을 가진다. 북한은 우리보다 못 살기 때문에 보호해줘야 하는 존재이다. 통일이 되고 나서도 북한에서 살라고 하면 싫을 것이다.
대부분의 초등학생들도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다. 우리와 다른 존재, 우리보다 낮은, 하위의 개념으로 북한을 보고 있다. 이런 생각은 앞으로 우리가 통일이 될 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통일은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물론 북한이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그 부분은 우리가 담당하면 되고, 북한은 우리 보다 많은 자원이나, 다른 부분을 담당하면 된다.
나는 이런 생각들을 바탕에 두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그들을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북한 사람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같은 사람이고, 같은 겨레이다. 그들을 다른 눈으로 쳐다보게 되면, 독일과 같이 서독인과 동독인이 서로 대립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서독 사람들은 동독 사람들을 무시하며, 직장에서 채용할 때도 되도록 동독사람들을 채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서독 사람들이 동독 사람들에 비해 우월성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예비교사들은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비디오 같은 자료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도 있듯이, 아이들에게 북한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 그들의 문화를 보여주면, 아이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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