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니핑크 영화 감상문]파니핑크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2.06
- 최종 저작일
- 2005.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영화는 내용보다는 영화 전반의 화면 구도와 색채, 특히 자주 등장하는 해골무늬, 그리고 음악이 선명한 기억을 남겨놓았다. 에디뜨 피아프의 음악은 이 영화에서 처음 접한 이후로도 자주 듣는 음악이 되어버렸다.
우리 주위에도 파니핑크는 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항상 자신은 우울하다고 느끼고 비관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누구나 파니핑크일 것이다.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만큼 어렵고 확인하기 힘든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해줄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것이 이성이건 동성이건. 하지만 자신을 사랑해 줄 사람을 원하면서도 그네들과 함께 있으면서 겪게 될 상처 따위에 대해서도 무척 비관적이다. 상처받기 싫어하고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을 찾으면서도 자신은 남을 진정으로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 영화 속에서 파니핑크가 그렇다. 아마도 우리 주위에도 그런 인물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 주위에도 파니핑크는 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항상 자신은 우울하다고 느끼고 비관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누구나 파니핑크일 것이다.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만큼 어렵고 확인하기 힘든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해줄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것이 이성이건 동성이건. 하지만 자신을 사랑해 줄 사람을 원하면서도 그네들과 함께 있으면서 겪게 될 상처 따위에 대해서도 무척 비관적이다. 상처받기 싫어하고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을 찾으면서도 자신은 남을 진정으로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 영화 속에서 파니핑크가 그렇다. 아마도 우리 주위에도 그런 인물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영화는 이러한 인물의 대표상으로 29살의 파니핑크를 내세웠다. 그녀가 겪는 일상과 그녀의 정체성,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의 극복을 상당히 세련된 색감 있는 영상으로 그리고 있다.
영화는 지극히 페미니즘 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아마도 적지 않은 여성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상당한 동감을 표시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비현실적인 모습들도 가끔 눈에 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어머니와 파니핑크의 관계는 일상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다. 딸의 남자와 잠자리를 함께 하는 어머니가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가? 또한 파니핑크가 자신을 사랑할 수 없게 되는 데에도 어머니의 그런 모습이 한 몫 단단히 한 것 같다.
그녀의 방안에는 그녀가 죽은 후에 사용할 관이 놓여져 있다. 관, 그것은 바로 파니핑크가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음을, 또한 자신에 대해 무척이나 비관적인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고 하겠다. 그녀는 가끔 힘든 일이 있거나 외롭다고 느끼면 관 속에 들어가 누워 있곤 한다. 이렇게 관은 그녀가 참석하는 죽음모임과 함께 그녀의 우울하고 외로운 삶을 여실히 드러내는 단면이다.
오르페오는 파니핑크이다. 오르페오와 파니핑크는 비슷한 점이 무척이나 많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