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연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19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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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도현의 연어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찾으시는 자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A+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1. 소개글
2. 저자소개
3. 감상글
본문내용
주둥이가 헤지고 지느러미가 찢기어 형체마저 선명하지 않은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는 연어의 삶은 생태 다큐멘터리를 통해 여러 번 보게 되지만 그때마다 가슴 한켠이 늘 아파온다. 안도현 작가의 연어가 출간된 해가 1996년. 벌써 몇 해가 지나는 동안에도 난 이 책을 보지 못한 채 지나치고 있었다. 출판사에서 부쳐준 장르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부제가 있지만 이 책의 내용은 어른에게만 국한되기보다는 사고 할 수 있는 청소년에서부터 누구 나가 한번쯤은 읽었으면 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연어의 일생에 많은 상상력을 불어넣어 작품을 써냈다. ‘연어의 의인화라 할까’ 연어에는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늘 부딪히며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가 있으며 삶의 고통이 있고 저마다의 희망과 절절한 사랑이 담겨져 있다 하루를 그 어떠한 지식이든 머리에 담아야한다고 늘 생각하며 사는 내게 조금이라도 시간을 낭비하는 듯한 느낌이 무서워 늘 바쁘게 쫓기듯 사는 내게 이 책이 편안함을 준 것처럼 요즈음의 이 거대한 문명과 문화의 틈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허둥지둥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곧 이 책은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될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히 먹고 자라는 것 그 이상을 원하는 호랑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 두 마리의 애벌레가 겪는 사랑과 희망과 모험을 그린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느꼈던 감동이 이 책에서도 느껴진다. 연어는 태어나자마자 모천을 떠나 멀고먼 알래스카가지 헤엄쳐 갔다가 성어가 되면 다시 모천으로 거슬러와 알을 산란하고 죽은 모천 회귀성 물고기이다. 이 글은 몸의 색깔이 다른 연어와 다르다고 따돌림받던 은빛연어가 오로지 자기를 이해해주던 누나 연어가 물수리의 밥이 됨으로써 외톨박이가 되어 있던 중 자기를 위해 등지느러미가 다치는 것도 마다 않고 도와주던 눈 맑은 연어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폭포를 거슬러 오르며 성장해 가고 일생의 단 한번뿐인 알을 낳고 죽으면서 눈 맑은 연어와의 슬픈 이별을 경험하는 내용이다. 단풍이 물들어가 강물까지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단풍잎은 떨어져 강물이 흐르는데로 따라 흐르는 데 유독 연어의 무리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큰 난제에 부딪힌다
참고 자료
안도현 - 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