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전라북도 고창과 고인돌
- 최초 등록일
- 2005.11.18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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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창지역 여행과 고인돌에 대한 기행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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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의 고향 고창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여러 가지 있다. 전라북도 도립 공원으로 지정된 선운산이나 원형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고창읍성 모양성이나, 이외에도 방장산, 구시포 해수욕장, 석정온천등이 관광명소로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고창 고인돌이 지금 한창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는 관광 명소이다. 우선 고인돌이 무엇인지 알아보면, 고인돌은 일반적으로 지상이나 지하의 무덤방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거석문화의 일종이다. 고인돌은 한국과 일본에서는 지석묘로 부르고, 중국에서는 석붕 또는 대석개묘라하며, 기타 지역에서은 영어로 돌맨(DOLMEN)이나 거석으로 부른다. 인류가 거석을 이용하여 구조물을 남기게 된 것은 구조물을 축조하기 위한 재료로서 거석을 이용하였다는 점 외에도 거석에는 신비로운 힘이 깃들어 있다는 의식에 바탕을 둔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선돌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거석문화의 요소이며 조상들의 정신 세계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고창군에 분포하고 있는 고인돌의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나 1984(전북대), 1987(전북대), 1990(원광대) 등의 조사를 통해 85개소 이상에서 2,000여 기 이상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따라서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고창군은 고인돌이 가장 밀집된 지역이며 고창군에서는 죽림리 상갑리 일대가 가장 밀집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밀집분포는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밀집된 것으로서 한반도의 청동기시대 묘제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일뿐만 아니라 당시인들의 정신상, 사회상, 문화상, 묘제상 등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또한 그 숫자의 방대함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 이른바 북방식이라 불리우는 탁자식, 여러 매의 벽석이 지상에 노출된 지상석곽형, 남방식인 바둑판식 등 다양한 형식이 분포되어 있어 우리나라 고인돌의 기원 및 성격뿐만아니라 동북아시아의 고인돌 변천사를 규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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