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대사]상(商)나라의 사회구조를 통해 알아본 상왕의 권력
- 최초 등록일
- 2005.11.18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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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商)나라의 사회구조를 통해 알아본 상왕의 권력
목차
1.모권(母權)사회에서 부권(父權)사회로의 변화
(1) 신석기혁명- 농경의 시작
(2) 묘장의 형식과 내용의 변화 -자료
2. 절대권력(絶對權力) 상왕(商王)의 등장
(1) 제정일치(祭政一致)사회에서의 상왕 -자료
(2) 상나라의 사회구조
3. 절대적 권력의 현실화(現實化)
(1) 정주상성(鄭州商城)-자료
(2) 후가장 무관촌 대묘-자료
(3) 순장갱-자료
4. 사회구조와 상왕의 권력
(1) 천도(遷都)와 왕권간의 관계
(2) 사회구조를 기반으로 한 상왕의 권력
본문내용
*묘장의 형식과 내용의 변화
묘장(墓葬)에 있어서 부장품 부장품(副葬品)의 종류에는 죽은 자가 생전에 몸에 걸쳤던 의관(衣冠) ·장신구(裝身具) ·무구(武具) 및 애완용품(愛玩用品) 등 다양하다. 고대의 부장품의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고대인들은 죽은 자가 저승에서 현생(現生)과 똑같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을 함께 묻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다.
의 변천과정을 살펴보면 특정 개인에게 어떻게 부(富)가 집중되기 시작했는가를 확연히 알 수 있다. 부장품(副葬品)의 종류나 개수는 무덤의 주인의 신분을 알려주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분이 높을수록 크고 웅장한 무덤에 많은 부장품과 함께 묻혔지만 신분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무덤을 가지
지 못하고 권력자에 의한 순장자(殉葬者)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초기 신석기문화인 앙소(仰韶)문화의 경우 계급의 생성단계와는 거리가 멀었다. 앙소문화의 반파촌유지의 무덤은 토기를 구웠던 가마와 함께 주거구의 외곽지역에 위치한다. 앙소문화의 묘장에서는 남녀의 합장(合葬)보다는 단장(單葬), 혹은 남성합장이나 여성합장의 형태가 주로 이루어졌다. 성인의 뼈는 씨족공동체의 공공묘지에 몇 구씩이 한꺼번에 매장되어 있었고, 토기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장신구가 사체와 함께 매장되어 있었다. 부장품의 개수는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노인과 여자인 경우에 부장품이 풍부한 것은 사회질서가 모계 내지 모권사회이며, 남자 노인이 권위를 가졌던 연령적 위계제가 발달하고 있었음을 나타낼 뿐 부(富)의 집중의 의미와는 다르다.
이와는 달리 후기 신석기 문화인 대문구 문화에서는 남녀의 합장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대문구(大汶口)문화의 묘장에서는 남성 쪽에 부장품이 모아지고 여성이 남성을 향해 몸을 옹송그린 채로 묻혔다. 대문구문화의 유적에서는 몇몇 사람에게 집중되어 묘지의 부장품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정교하게 제조된 도기나 상아제품 등이 출토되고 있다. 이것은 반파촌에서 나타나는 앙소문화의 사회보다도 대문구 사회가 생산력 면에서 크게 앞섰을 뿐 아니라 그에 따른 잉여(剩餘)재부(財富)의 발생 및 소수에게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참고자료>
중국역사박물관 중국사학회 著 범우사
중국역사(상) 중국사연구실 著 신서원
그림으로 읽는 세계사이야기 (1) 김희보 著 가람기획
세계 각국사(4) 중국사篇 신승하 著 대한교과서
중국오천년(1) 세계문화사
중국考古 백산총서
열린제국: 중국고대-1600 발레리 한센 著 까치
고대중국 인간세계사 타임-라이프북스
세계 문화사대糸 문명의 발생 대원당
고등학교 세계사 (주) 천재교육
이야기 중국사 고대부터 전한까지- 김희영 著 청아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