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Celebrated Jumping Frog에 대하여

소개글

마크트웨인의 단편 `Celebrated Jumping Frog`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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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Celebrated jumping frog라는 제목에서부터 왠지 비꼬는 듯한 느낌이 든다. `Celebrated`가 과연 말 그대로 저명한, 유명한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만은 아닐 거 같다. 만약 반어적으로 얘기한 것이라면 Twain은 무엇을 얘기하려 한 것일까?
여기 나오는 동물과 파충류를 보면 ‘미국의 꿈’이라는 것이 떠오른다. 먼저 ‘Smiley‘라는 사람이 그 ’미국의 꿈’을 쫓는 사람이라고 보았을 때, 그가 항상 하는 도박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그리고 그 방편을 위한 또 하나의 방편이 바로 말과 개이다. 암말은 겉보기에 병들고, 지쳐보이고, 도저히 경주할 수 있을 거 같지 않아 보이지만 막상 경주에서 결승점에 다다르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광분해서 달리고 ‘Smiley‘에게 돈을 안겨준다. 말을 타는 것이라고 보면, 말이 아무리 병들고 늙고 지쳤어도 그것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달려 나가야 하며 멈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지 달려야한다는 당위성이 있을 뿐 그 이유 같은 것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 강요에 말은 ‘Smiley‘에게 돈을 따게 해줌으로써 보답한다. 이것만 보면 그 꿈-돈을 버는 것, 비록 도박을 통해서일지라도-에 ‘Smiley‘는 한발자국 더 다가선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Smiley‘에게는 그 암말 말고도 또 다른 수단인 개가 있다. 그 개는 싸움을 할 때 기다리고, 나중에서야 상대개의 뒷다리를 물고는 절대 놓지 않는다. 하지만 이 개는 뒷다리가 절단된 개와의 싸움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도 못하고 결국 쓰러진다. 앞에 말한 말을 ’미국의 꿈‘으로 향해가는 시작이라면 이 개는 그 중간지점이 될 것이다. 결국 다른 개의 뒷다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이기고서 나아가는 동기를 유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이런 동기가 없어졌을 때-개의 뒷다리가 없을 때- 당황해하고 결국에는 무너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어쩌면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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