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문협정통파의 천하평정과 중간파의 리얼리즘론
- 최초 등록일
- 2005.11.07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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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협정통파의 천하평정과 중간파의 리얼리즘론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해방 직후의 우리 문단의 흐름에 대해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이 해방지후의 우리 문단의 중요 키포인트만을 정리해 놓은 표가 있는데...
그것은 어떻게 함께 올려야 할지 몰라서 같이 못올린것이 아쉽네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좌익문단의 형성과 갈등
2. 우익 문단의 형성
3. 좌․우익 문단의 논쟁
4. 우익 문단의 천하평정
5. 중간파의 리얼리즘론
Ⅲ. 결론
본문내용
해방이 되고 가장 먼저 결성된 문학 운동 단체는 임화․김남천․이원조 등이 주도한 ‘조선문학건설본부’(약칭 ‘문건’)였다. 해방 다음 날인 8월 16일에 만들어진 ‘문건’이 처음 내세운 것은 ‘계급’이 아니라 ‘민족’이였으며, 프로문학이 아닌 ‘진보적 민족문학’의 건설이었다. 게다가 과거 ‘문인보국회’ 의 간부만 아니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는 식이었다. 당시 많은 문인들은 이 단체가 어떤 이념으로 발전할 것인가를 생각하기보다는 단체의 결성 자체를 고맙게 생각하였다. ‘문건’을 토대로 1945년 8월 18일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를 출범시키면서 ‘문건’을 그 산하 기구로 편입 시켰다. 또한 여러 산하 가맹 단체를 두고 좌익 문인들을 중심으로 기관지『문화전선』을 발행하는 등 문단의 주도권을 선취하였다. ‘문건’의 이념적 노선은 임화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이것은 박헌영의 ‘8월 테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조선혁명의 현 단계를 부르조아민주주의혁명단계로 규정한 박현영은 그 전술로서 매판 집단을 제외한 모든 민족계급이 연합해야 한다는 이른바 ‘민족통일전선’을 내세웠는데, 임화도 이에 준거하여 바로 문화통일전선을 내세웠던 것이다. 문건의 노선과 박헌영의 정치노선이 같은 맥락임을 문건의 기관지 『문화전선』창간호에 실린 임화의 「현하의 정세와 문화 운동의 당면 임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화는 여기서 민족문학의 건설과 문학의 인민적 기초의 완성, 그리고 설의 대의에 찬동하는 일체의 진보적 작가를 포괄하는 문학통일전선으로서 조직체가 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의 노선을 따른 이러한 ‘전술’에 힘입어 ‘문건’의 조직은 급속도로 확대되었다. ‘문건’의 유화적 행동은 이내 선명성을 주장하는 좌익 문단 내부 집단의 강력한 반발을 사게 되었으며, 내부의 분열을 일으키게 된다.
30년대 카프의 해소에 반대하며 강경 노선을 유지했던 비해소파들은 이에 불만을 품고 1945년 9월 17일 이기영, 한설야, 박팔양, 송영 등을 중심으로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약칭 ‘프로문맹’)을 결성한다.
참고 자료
1. 김윤식, 『김윤식의 현대문학사탐구』, 2002.
2. ______, 『해방공간의문학사론』, 1989.
3. 김혜니, 『한국근현대비평문학사연구』, 2003.
4. 이우용, 『해방공간의문학연구Ⅰ』,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