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세 남자와 아기바구니
- 최초 등록일
- 2005.10.3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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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난학기에 프랑스영화에 대한 수업에서 제출하였던 레포트자료입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감상평을 서술했습니다.
아주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나름데로 좋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목차
1.줄거리
2.감상후기
본문내용
어렸을 때 티비를 통해서 본 적이 있던 영화였다. 사실 아주 어렸을 적에 이 영화를 봤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머리속에 그나마 생생하게 기억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영화중간에 어린아이 유령모습이 포착되어서 당시 크게 이슈화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새로 알게된 사실이라면 당시에는 목소리가 우리말로 더빙된 걸 보았고 등장인물이나 감독에 관해서 별 관심이 없어서 프랑스영화라는 걸 몰랐는데 이번 수업시간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보았던 것이 프랑스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세 남자와 아기바구니”라는 영화였는지,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 “뉴욕 세 남자와 아기”라는 영화였는지 조금은 헷갈리기도 하지만 어린 시절에 나름데로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였었던 것만은 틀림없다. 지금 새롭게 감상하고 나니 또 나름데로의 재미도 있고 기존에 보아왔던 프랑스영화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었다. 기존에 수업시간을 통해서 감상했던 영화들을 보면 관객들의 흥미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역사적 사실이나 어떤 의미있는 사건들을 전달 혹은 예술적으로 표현하는데만 너무 치중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항상 가졌었는데 이번에 감상한 “세 남자와 아기바구니”는 무거운 주제도 아니고 어떤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은 것도 아닌 프랑스영화도 이럴 수 있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준 영화였던 것 같다. 갓난 아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세 명의 독신남자들과 천진난만한 아기를 영화의 주인공으로 설정함으로서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가벼우면서도 너무 저질적이거나 억지 웃음이 아닌 순수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어 내는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된다.
요즘 쏟아져나오는 초대형 블록버스터영화나 앞서 보았던 “제르미날”, “여왕 마고”등과 같이 엄청난 투자를 하지않고도 프랑스에서 1200만 관중을 동원하는 등 당시 엄청난 히트를 친 것에 대해서 나름데로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참신한 소재와 여성 감독 아니 콜리느 셰로만이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순수한 웃음을 잘 표현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