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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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를 보고 적은 2페이지 분량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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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접한 건 오래 전 이 책이 베스트 셀러로 올랐을 때이다. 그냥 제목만 봐서는 흥미를 끌지 않았기에 그 때에는 관심이 없었다. 최근에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면서부터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읽기 시작했다.
슈퍼컴퓨터인 딥 블루4와 체스게임에서 사뮈엘 핀처 박사가 이김으로써 인간의 승리라는 기쁨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인간의 뇌중에서 최후비밀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 이다. 최후비밀이란 우리 뇌의 한 부분인 쾌감 중추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그가 우승한 그날 밤 그는 그의 연인과 함께 지내다가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그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탐정 이지도르 카첸버그와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가 함께 수사를 하게된다. 이지도르는 뤼크레스에게 <뇌>에 대해 조사하자고 제안한다. 그가 <뇌>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사뮈엘 핀처 박사가 딥 블루4 를 이긴 <세계 최고의 두뇌>이기 때문이고, 승리후의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알려 주고 싶어하는 눈빛으로 <……저의 이 승리는 어떤 은밀한 동기 덕분에 이루어졌습니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삶의 에너지가 되는 ‘동기’라는 것들을 찾아 나서면서 수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동기들 가운데 가장 강한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서 <최후 비밀>을 알게 된다. 즉, 그들은 결국에는 이 사건의 핵심 키워드인 <최후 비밀>에 접근해 간다. 이후 그의 사체 부검 동안에 사뮈엘 핀처의 두뇌를 추출했던 법의학자 조르다노가 움베르토에 의해 살해되면서 그것의 정체가 확인된다. 그것은 이제까지 마약이나 최음제가 주지 못하는 지고의 쾌락을 인간에게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 무엇이다.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이야 라는 감탄이 나오게 했던 작품이다. 베르베르는 두 개의 이야기을 엮으면서 소설을 전개시킨다. 현재에서 벌어지는 이지도르와 뤼크레스의 이야기와 나란히 전개되는 것은 과거에서 전개되는 니스 신용 은행의 장 루이 마르탱의 이야기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마르탱은 친구 집에 차를 몰고 가다가 교통 사고를 당하게 되고, 결국 Locked-In Syndrome(LIS)의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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