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뮤지컬 `지하철1호선` 공연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5.10.23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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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전 소극장 그린에서 공연된 록 뮤지컬 `지하철1호선`을 보고 감상평을 레포트로 작성했습니다. 무대조명과 배우들의 분장,의상, 연기에 대한 내용이 주 입니다.
기사나 다른분이 쓴 감상평 하나도 넣지 않은 감상평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략)
철수 외에 지하철역의 노숙자, 강남의 돈 많은 사모님들, 사창가의 창녀,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는 빨강바지의 분장이나 의상이 그 인물의 성격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연변처녀 선녀가 지하철에서 스친 사람들, 즉 우리가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무수한 사람들과 같은 인물은 모두 벙거지 모자를 눌러쓰고 베이지색 긴 코트를 똑같이 입은 채 등장했다. 그 통일된 의상은 지하철 안에 있는 사람들 사이의 삭막함과 냉랭한 분위기를 더 극대화 시켜주는 듯 했다.
공연제목에 걸맞게 지하철에 있는 의자를 연상하게 하는 무대장치를 사용했는데 방향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하여 관객석을 향해 일자로 배치했을 땐 마치 내가 지하철에 앉아 내 앞에 앉은 사람을 마주보는 듯 한 기분이었고, 무대의 의자를 서로 마주보게 배치했을 땐 지하철 안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계단모양으로 튀어 나와 있던 무대장치는 안쪽으로 움직일 수 있어 공연하는데 결코 협소하지 않은 크기의 무대였고, 그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 2층에는 양쪽에 라이브 밴드가 있고 그 가운데 또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처음에 아주 협소 하게 보았던 무대가 매우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느꼈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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