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셰익스피어의 오델로
- 최초 등록일
- 2005.10.03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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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델로(오셀로)를 영화와 글로 감상한 후 적은 글입니다 ^^
작가 셰익스피어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있어요.
목차
1. 셰익스피어의 생애
2.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시대 구분
(1) 제1기: 습작시대
(2) 제2기: 역사극과 희극의 완성기
(3) 제3기: 4대비극의 탄생기
(4) 제4기: 전기극의 시대
3. 오셀로 (Othello)
- 등장인물
- 작품의 주요내용
- 문학사적 의의
- 나의 작품 감상
본문내용
처음에 비디오를 시청했을때는 오델로를 희생적인 존재로 봤다. 왜 이렇게 멋진장군이 이아고의 술수에 빠져 스스로 나락의 길을 가고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이아고라는 인물의 극악무도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다시 책을 읽으면서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오셀로는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어서 질투를 나쁜 길로 향하게 했던 건 아닐까?
이아고가 말한 내용을 받아들였고(눈에 보이는 증거가 있었을지라도 의심하지는 않았죠), 데스데모나나 카시오에게 직접 들어보려하지 않고 자신의 화에 갇힌건 오셀로 스스로의 선택이었다. 만약 진작에 진상을 파악하는 이성의 눈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마지막 장면에 데스데모나를 죽이려 할때 데스데모나가 하루라도 아니 한시간이라도 아니 기도할 시간이라도 주었다면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작품속 주인공인 오셀로의 가슴 깊이 움직이는 힘은 도덕적 가치인 사랑, 신의, 순결에 대한 움직일 수 없는 신념이고, 이것은 이 작품의 주제이기도 하다. 어쩌면 이성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이 주인공에게 사람들은 깊게 공감하기에 셰익스피어의 이 작품은 이토록 사랑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질투란 사랑의 감정에 항상 따라다니는 동반자적 입장이다. 그것은 때로는 사랑의 감정을 더 증폭시키는 양념과 같은 존재로, 때로는 사랑에서 싸움에 이르게 까지 하는 악마적 요소로 변신하곤 했다. 질투를 어떤 모습으로 변형시킬지는 오로지 개인 스스로의 몫이기에, 사랑이란 그토록 어려운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