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녹색시민 구보씨
- 최초 등록일
- 2005.09.19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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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의 현실에 있어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은 어떤 것이 있겠는가. 앞서의 요인들은 파악했더라도 그것들은 원래대로 돌리기가 힘든 문제점을 안고 있다. 과학을 퇴보시킬 수는 없으며 인간의 숫자나 사상의 변화는 하루아침만에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 쓸수 있는 좀더 현실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보았다.
첫째, 분업에 따른 사람들의 무지를 없애야 한다. 전 세계적인 생산과 소비의 이런 분화는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이 당연하게 만들어 버렸다. 사람들은 물건이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소비만을 하는 자신들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식의 전환이다. 어떤 문제가 됐든지 간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그것을 인식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함께 인식하고 해결책을 생각하고 그런 와중에 현재의 소비문화는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의 분업을 고려하더라도 세상에는 공통적으로 공유되어야 하는 지식이 있다고 믿으며 그 중 하나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고 있는 소비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특정인만 실행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다.
둘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이런 인식을 실천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공장의 입장을 고려해 보면 많은 정화시설을 갖추는 것은 상당한 비용이 들며 이것은 곧 가격의 상승요인이 된다.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 하락에 따른 적자를 보게된다. 결국 여기서 국가의 힘이 필요하다. 이들을 위한 재활용 공장을 갖춰주고 환경을 위한 보조금을 대 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소비자를 보자. 소비자 또한 가격에 민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를테면 노트북이 부피도 싸고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하며 결과적으로 더 적은 쓰레기를 낸다는 걸 알아도 비싸기 때문에 살수가 없는 것이다. 이 역시 국가가 나서서 대중 교통 요금을 인하하듯이 싸게 공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대중교통의 확장과 자전거 전용도로의 건설도 같은 부분에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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