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가족사
- 최초 등록일
- 2005.08.26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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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현대사의 이해라는 교양 수업의 과제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꽤 좋은 학점을 받게해준 고마운 자료입니다.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시작하며
나의 가족이 친일 인명사전에 오른다면?
“역사는 그 당시의 신문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버지.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역사속의 나
마치며
본문내용
가족사(家族事)? 가족사(家族史)?
가족사에 대한 레포트를 시작하면서 나는 한참을 손을 대지 못한 채, 갈림길에 놓여 있었다. 논지의 방향을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의 일상사를 수필과 같이 즉 그동안 겪은 일 또는 보아온 일등을 가족에 한정하여 서술할 것인지, 아니면 나의 선조부터 내려온 가족의 내력을 서술할 것인지...갈림길에 선 나는 목적지에 찾아갈 방향을 잃어 버렸다. 그렇게 갈팡질팡하던 중, 불현듯 ‘지금 내가 이 갈림길에 서있는 목적을 무엇일까? 도착한 목적지는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라는 물음을 갖게 되었다. 그리곤 선명해지는 머릿속. ‘한국현대사’라는 한 학기 강의를 마무리하는 과제인 만큼 우리 家族史에 현대사를 투영시켜 발자취를 찾아가 보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가족사(家族事)가 모이면 가족사(家族史)가 되는 것을, 편협한 사고로 구분 지으려 했던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졌다.
이제까지 나름대로 생각하는 우리 가족의 100년 사를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나를 중심으로 전개해 보았다. 우리 가족의 역사가 한국사와 구체적으로 연결되는 고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고 개인의 주관적인 역사이기에 너무 감정적인 면에 치우치지 않았나 하는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무런 기억 없이 그저 묻혀 버릴 수도 있는 한 집안의 역사를 생각해보고 그 나름의 의미를 찾았다는 것에 만족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