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발달] 제8요일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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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요일에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조지와 직장에서 인정받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아리가 주인공이다. 조지는 다운증후군이라는 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는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이다. 진정한 웃음이 무엇인지 알고,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너무도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졌으며 누구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풍부하지만 사랑을 받지 못하여 항상 사랑을 갈망하는 사람이다. 아리는 인생을 성공이외에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의미도 부여하지 않으며 항상 일에 쫒기며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의 표상이며, 사회적으로는 성공하였지만 가장 중요한 사랑을 주는 것을 몰라 가족에게까지 소외당하고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사람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게 사랑을 주지 못하는 아리와 사랑을 받지 못 하는 조지가 만나 가족보다 더 진한 사랑을 일굼으로서 비로소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 태어난다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아리는 조지의 도움을 받아 잃어버린 가족들과의 사랑을 되찾는 장면이 나오는 데 그것은 아리가 그동안 자신의 삶의 방식인 세일즈맨식의 인위적인 행동이 아니고 진정한 사랑으로 가족을 대함으로써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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