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감상문]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 음악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7.08
- 최종 저작일
- 2004.11
- 4페이지/ MS 워드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마지막 여섯 번째 곡인 ‘축복의 아들’ 은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축복의 삶을 노래한 곡으로 이 작품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노래답게 웅장한 시작에 이어 분위기 있고 아름다운 노래가 연주되었다. 마지막으로 전체 합창단원 220여명의 연합 합창곡이 연주되었는데 이 곡을 통해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연합 합창의 첫 번째 곡으로 이번 정기 연주회 연합 합창을 위해 쓰여진 Psalm (시편 100편) 은 찬송가 1장의 멜로디로 시작, 감사함으로 찬송하며,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기쁨으로 찬양한 곡이다. 짧은 시편이었지만 많은 믿는 우리들에게 감사함과 찬양함을 명령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강조하는 곡이다. 찬송가의 멜로디가 자주 사용되어져서 곡을 듣는데 더 친숙하였고 더 귀 기울였다. 피아노와 첼로의 시작으로 찬송가를 각색해 더욱 리드미컬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다 느려져 단조의 슬픈 멜로디에서 다시 흥겨워져 마지막으로 잘 아는 ‘기뻐하며 경배하세’의 멜로디에 약간 개사한 가사로 연주하였다. 이 합창의 끝엔 작곡가인 두 번째 곡인 Music 또한 잘 아는 찬송가의 ‘성도여 다 함께’의 멜로디였는데 씩씩하고 웅장함으로 내내 연주되었다. 처음엔 어린이 합창단의 연주라 그리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연주를 듣는 내내 아이들만 가지고 있는 맑고 순수한 목소리와 음악적인 감각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또 반주 없는 아카펠라의 곡들에서도 흔들림 없는 음감과 깨끗한 음색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나보다 훨씬 어린 아이들의 실력이 이 정도구나 하는 생각에 놀라움과 반성이 함께 느껴졌다. 또 이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의 전임 작곡가는 합창시간에도 접했던 이현철, 박지훈 작곡가의 곡이라 더욱 기대하였는데 그들의 음악적인 표현들이 정말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나에게 음악적인 귀를 더욱 열어주는 좋은 음악회였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