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술론] 결혼은 미친짓이다 이데올로기적 요소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06.24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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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결혼은 미친짓이다. 영화에 대한 이데올로기 분석입니다. 유요하게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Intoduction.
2. Ideology
1) 가부장 이데올로기(남성주의이데올로기의 파괴)
2) 성 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족 이데올로기의 파괴)
3) 결혼 이데올로기
3. Conclusion
본문내용
1. Intoduction.
우리는 이 사회가 요구하는 신념 체계를 부지불식간에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의 가치관은 전통적인 통념에서 벗어나 변화하고 있다.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했던 예전의 문화적 이데올로기를 벗어나고자 여러 가지 면에서 시도했음을 알 수 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영화에서는 막연히 이상적이고 관념적인 이데올로기가 아닌 실질적이고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이데올로기를 다룬 영화라 생각된다. 이 영화를 통해서 세 가지 측면에서의 이데올로기를 관찰하고 분석해 보고자 한다.
2. Ideology
1) 가부장 이데올로기(남성주의이데올로기의 파괴)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가부장 중심의 남성주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되어 왔다. 그러나 영화는 남・녀 주인공의 대결구도 속에서 이러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전반적으로 두 남녀의 연애담은 준영이 화자로 변하여 진행되지만, 정작 영화의 주체적인 흐름은 연희에게로 몰려있으며 준영은 그저 연희에게 속한 수동적인 인물로만 비춰진다. 특히, 연희로 인해 선택된 남자의 조건을 부각 시키면서 배우자의 선택의 주체가 남자가 아닌 여자의 관점에 맞추어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즉, 기존의 전통적인 가부장적 남성 주위에 익숙한 기존의 멜로드라마가 그리던 주체인 남성은, 이 영화에서는 객체이면서 동시에 수동적이다. 흐름의 주도는 여성에게 있고 영화의 진행과정 역시 여성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나 기존의 남자에게 의존했던 여성들의 모습과는 달리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연희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아무런 반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