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행정]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 최초 등록일
- 2005.06.0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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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 론
II. 지속가능한 개발
III.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모형
IV.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패러다임
V.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도시.건축
분야의 과제
VI. 결 론
본문내용
도시도 유기체처럼 신진대사를 한다. 즉, 도시라는 인공적 환경밖에서 도시 생활에 필요한 어떤 물질들을 투입받고 도시생활을 영위한 다음 도시생활에 당장은 필요없는 물질들을 도시환경밖으로 배출한다. 투입된 물질들 중에서 그대로 또는 기술적으로 가공하는데, 그 기술적 가공과정에서 인간에게 유익한 물질들 즉 goods는 취해서 이용하고, 도움을 주지 않거나 해악을 끼칠 염려가 있는 물질들은 bads라 하여 도시체계 밖으로 버린다.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논함에 있어 도시체계의 운용에 기대되는 지속가능성 철학은 철저한 절약과 재활용으로 집약되는 것 같다. 즉, 환경자원을 되도록 적게 쓰고 차세대에 넘겨주기 위해서 도시체계에 투입되는 input을 줄이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 번째, 동일량의 투입원료에서 되도록 많은 goods를 추출해 내는 소위 생산성을 올림으로서 원료의 소모를 줄이는 일, 두 번째는 인간의 욕구를 조절하여 탐욕이 아닌 적절한 양의 goods의 사용이나 섭취로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욕구의 자재, 절약의 강요 등이다.
세 번째는 물질의 수명을 오래 지속시키는 일이다. 먹이를 포함한 모든 물질들의 내구연한을 연장시킬 수 있는 유지관리와 적게 쓰기, 오래 쓰기, 대물림하기, 다시 쓰기 등 쓰임새를 줄이는 욕구억제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의 아나바다 운동의 취지와 같다.
네 번째는 재사용을 포함한 recycle 방식을 도시활동체계 속에 빌트인(built-in)하는 일이다. 이렇게 해서 같은 규모와 활동강도를 가진 도시환경체계가 소모하는 자연자원의 소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다음은 배출의 억제와 감소로 자연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야 환경이 병들거나 자정능력을 초과하는 일이 줄어든다.
배출이 적어지기 위해서는 첫째, 체계에 대한 투입량이 적어야 한다. 둘째는 철저하게 이용하여 이용가능한 물질마저 폐기물로 배출되어 지구의 처리능력에 부담을 주어서는 아니된다. 쓰다 쓰다 마지막으로 불가피하게 남은 쓰레기만 배출해야 한다. 셋째, 투입된 물질의 도시환경체계 안에서의 체류시간을 되도록 연장시켜 배출의 양 못지 않게 배출의 시간적 간격을 충분히 두어 환경의 자정처리 능력이 충분히 회복되도록 한다. 넷째로, 투입된 물질의 재활용체계의 정교화를 통하여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배출간격을 최대화한다. 여기까지는 input을 줄이면 output도 줄어들 것이라는 보편적 도식에 따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