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양]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22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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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노자 씨가 쓴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A+ 받았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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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귀화 러시아인 박노자 씨는 전공이 한국사학이다. 외국인이 한국사학을 전공해서 무엇에 쓰겠냐는 질문에 ‘과거가 아름답고 좋아서 배우는 것이 아니고 눈물과 피의 범벅인 그 억울하고 저주스러운 과거의 숱한 비극과 좌절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배워야한다’고 대답한다고 한다. 박노자,『당신들의 대한민국』, 한겨레신문사, 2002, P120
이런 박노자 씨가 우리나라를 비판한 것이 이 책이다. 소련과 러시아에서, 그리고 한국과 노르웨이에서의 경험들과 그의 상당한 학식으로 저자는 우리나라를 좀더 객관적이면서 이국적인 시각에서 비판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은 ‘아, 이게 당연한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 안에서만 그것도 별 비판적 사고 없이 살아왔던 나에게 일상생활 또는 무의식중에 가지고 있는 생각들마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들은 거의 대부분이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사회가 나에게 직․간접적으로 주입시킨 것들이었다. 이것이 바로 권위주의 사회의 일면이었던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막연한 호감이나, 남자가 군대가 가는 것, 어릴 때부터 받아왔던 우리민족에 대한 교육과 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들 등이 그것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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