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the kid(키드)' 리포트 자료
- 최초 등록일
- 2005.05.2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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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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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기적이고 신경질적인 러스 두리츠. 직업은 유명인들의 이미지를 관리해주는 이미지상담가. 여느 때와 다름없는 바쁜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그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을 수 있는 혼자만의 공간,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결코 낯설지 않은 어느 꼬마와의 만남. 자신의 비행기를 찾으러 왔다는 그 뚱뚱하지만 귀여운 꼬마는 ꡐ러스티ꡐ 라는 이름의 러스 자신이었다. 8살이 채 안된 자신 말이다. 러스와 러스티는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때부터 영화에서만 가능한 일들이 벌어진다. 촌스럽다고 싫어하는 서류상의 이름, 동생의 애칭, 목에 있는 점, 다리의 흉터, 손가락에서 나는 우두둑- 뼈소리, 그리고 정말 그 누구도 모를것이라고 생각했던 우스꽝스러운 숙모의 별명까지 완벽하게 일치했다. 40살의 러스와 8살의 러스티는 결코 남이 아니었던 것이다.
늘 화만 내고 실수를 용납해주지 않는 무서운 아버지와 툭하면 시비를 거는 친구들 때문에 살 맛을 잃은 러스티에게 자신의 미래인 러스의 사는 모양은 사망선고나 다름없다. 러스 역시 불행한 유년기를 애써 잊고 살아온 터라 그런 기억을 되살리기라도 할 듯 찾아온 러스티를 보는 게 짜증스럽다. 러스티는 고급 저택과 늘씬한 포르셰를 가진 자신의 미래에 만족하기는커녕 마흔이 다 되도록 행복한 가정도, 멋진 강아지도 없는 삭막한 삶에 좌절하고 이를 바로잡고자 참견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이렇게 귀찮기만 한 러스티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보낼 방법만 궁리하던 러스는 미쳐 자신이 생각지 못한 사실을 알게된다.
여태껏 미래의 자기 모습을 너무 궁금해 하다가 결국 진짜 미래로 와버린 것이라고 생각했던 러스티가, 어쩌면 자신이 꿈꿔왔던 것과 너무나도 달라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러스에게 무언가 가르쳐 주기 위해 온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러스는 러스티와 함께 잊고 지냈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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