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심리 ] 모신
- 최초 등록일
- 2005.05.1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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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신
신의 섭리에 동승하여 신 보다 더 위대한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아이들의 운명을 다스리는 우리들의 어머니를 모신이라는 이름으로 경앙(존경하여 우러러봄)한다.
갓 태어난 아이는 너무나 불완전하고 나약해서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바람 앞의 촛불처럼 한없이 나약해 보인다. 이런 여린 생명에게 있어 어머니는 세상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처음 모신이라는 책에서 ‘모신’의 의미를 알았을 때 나는 내 조카들을 생각했다. 우리언니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도 하락하지 않는 내 조카들을...엄마가 잠시라도 자기곁에 없으면 세상의 전부를 잃어버린 양 울어대던 어린 조카들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모신. 모신에게는 섭리의 신앙이 있다.
모신의 섭리는 새로운 것의 창조이고 양육이다. 창조는 우연이고 양육은 필연이다. 창조의 우연성은 경우의 변수 속에 존재하고 양육의 필연성은 자식의 존망위에 군림한다.
어머니께서는 마치 창세기의 여호와께서 세상을 만드신 것처럼 우리를 만드셨다. 여호와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셨고, 에덴동산에서 흙으로 인간을 빚어 생명을 주어 살게 하셨다. 우리들의 어머니는 유전코드로 이어진 단백질로, 함축된 세상을 의미하는 인간을 만드셨으며, 어머니 당신의 몸 속, 자궁에 우리를 잉태하시고 그 곳에 살게 하셨다.
여호와와 어머니는 이러한 맥락에서 유사점이 있다. 인간을 창조하신 과정이 당신들의 의지에 의한 것이라는 것, 그분들이 전지전능한 분이라는 점에 있어서 동일하다. 이런 전지전능하신 어머니의 역할은 최소한 어머니가 낳은 아이들이 자라서 세상물정을 이해 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지속된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자연의 섭리가 부여한 자식들의 신으로서 어머니의 역할에 충실해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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