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칼라의 위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05.16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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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질 안드레스키 프레이져 著
본문내용
...일부 내용....
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온정주의의 '종언'을 자랑스레 선언하고 있다. 마치 미국의 낡은 전통을 털어버렸다는 듯이 말이다.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와 그 부모 세대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던 온정주의적 후생복지 혜택과 신분 보장, 노동량만큼의 보수 지급 원칙 등은 사실 현대 산업사회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즉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경제와 기업문화가 낳은 거대한 변화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예전 즉 2차 세계대전 이전, 대공황의 영향으로 고통을 겪고 있던 사람들에게도 평생직장과 같은 안정된 자리란 꿈에서나 그릴 만한 것이었다. 의회는 1946년 고용안정법을 통과시켰고, 이 정책은 미국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대기업에도 큰 혜택을 안겨주었다. 전쟁 기간 동안의 과학 연구는 과학기술 혁신을 여는 기폭제가 되었고, 정부의 교육정책은 근로자의 질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하여 우수한 화이트칼라 근로자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온정주의에 입각한 전후의 후생복지 혜택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갔다. 일부 경영인들은 직원들에게 혜택을 주면 줄수록 기업뿐만 아니라 나라 경제 전체에도 이득이 된다고 생각했다. 1950년대 제너럴푸드의 토마스 G. 스페이츠같은 사람은 사회적으로 무책임했던 과거의 과오에서 벗어나고자 애썼다. 그리고 화이트칼라는 보통 스스로 사측에 좀더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노동조합 결성을 꺼려한다. 그런데도 전후 연이은 성공적 단체협상을 통해 화이트칼라들은 많은 후생 복지 혜택의 향상을 가져오는데 일익했다. 후생복지 혜택이 불충분하면 노동조합을 결성하려들 것이라고 고용주들이 미리 겁을 집어먹었기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