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환경] passive a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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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디로부터 탄생되었고, 어디서부터 시작하게 되었는가?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면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곰이 인간이 되기 위해서 동굴로 들어가서 마늘을 먹어서 인간이 되었다.’이런식 또는 ‘아담과 이브가 사과를 먹고 벌을 받는 대가로 이 세상에 내려오면서부터 그들이 최초의 인간이다.’ 이런 식의 대답을 할 것이다. 그러면 그 인간이 된 곰은 어디서부터 시작하게 되었는가? 생각을 넓혀간다면 그 곰을 탄생하게 만든 것은 무엇인가? 그 곰의 탄생을 만든 것의 탄생은? 이렇게 끝을 알 수 없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질문의 명쾌한 해답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연이다. 그렇지 않은가? 이 넓디 넓은 우주공간에 아주 작은 지구라는 공간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 지구가 탄생 됨으로써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진 것이다. 이 지구가 탄생됨으로써 자연이라는 공간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시조라고 생각되는 곰도, 그 곰의 시조가 될 그 어떤것, 또 그것의 시조, 그것은 바로 자연인 것이다. 결국 인간은 자연을 통해서 이 지구라는 공간 안에 존재하게 된 것이다. 인간과 자연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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