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소설] 세일즈맨의 죽음
- 최초 등록일
- 2005.05.1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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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에 관한 논평을 적어 놓은 것입니다.
중간고사때 썼던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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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에서 작가는 세일즈맨의 불행한 정신 편력과 죽음을 통해 자기 정체성(正體性)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한 현대인의 비극을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윌리 로먼은 햄릿처럼 왕자도 아니고 맥아더처럼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장군도 아니다. 그의 이름 Loman(low man=하층계급의 사람)이 암시하듯 사회조직의 말단에서 평생 일만 하다 비참하게 삶을 마감한 소시민이다. 즉 그는 현대산업사회라는 극단적인 환경이 가져다주는 비극적 희생자이며, 미국적 신화와 아메리칸 꿈의 희생자라고 말할 수 있다.
현대는 과학화, 기계화에 의해 고도의 문명화와 산업화로 발전되고 있지만, 인간에게 행복과 안락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알았던 현대 사회의 기계화가 인간성의 상실이라는 부작용을 나았고 그런 가운데 윌리도 물질적인 성공을 추구하려고 하지만 사회로부터 점점 소외시되고, 물질주의와 도시 문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정신적인 불안, 혹은 소외된 내면세계를 지니게 된다. 그래서 윌리는 산업화와 물질주의의 도시 문명과 더불어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비인간적인 사회 분위기 안에서 희생되는 무기력한 현대의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그는 상징계의 산물인 주체와의 소외를 경험한 후, 다시 주체에 반하는 상상의 형태로 끊임없이 자아를 구축해 나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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