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평] 데드맨워킹 -사형제도의 정당성
- 최초 등록일
- 2005.04.26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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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드맨워킹에 대한 감상평입니다. 철학수업 중 이 영화를 보고 감상평을 올립니다. 영화와 철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께 유용한 참고가 되길 바라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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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데드 맨 워킹"이란 미국에서 사형수를 형 집행장으로 호송할 때 간수장이 붙이는 구령이라고 한다.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이 영화는 사형 제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단순히 사형 제도의 존속에 대한 논의의 차원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다. 영화의 주인공은 한 사형수와 수녀이다. 영화 초반에 헬렌수녀가 교도서의 문을 통과할 때 심자가 목걸이가 금속 탐지기에 걸린 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 부분이었다. 십자가는 예수의 희생에 의한 구원, 회개, 속죄를 의미하는데 그러한 십자가가 금속 탐지기에 걸린다는 설정은 교도소에 있는 폰슬렛이라는 사형수는 구원이나 속죄의 의미가 통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고 아니면, 예수에 의한 구원, 회개, 속죄를 통해서 만이 폰슬렛의 닫힌 마음을 열수 있다는 것을 암시, 또는 알려 주기 위한 장치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매튜 폰슬렛은 데이트 중인 한 커플을 덮쳐 사유지를 침범했다고 트집을 잡아 숲 속으로 끌고간 뒤, 남자는 죽이고 여자는 강간 살해했다. 하지만, 그는 범행을 뉘우치기는커녕 끝까지 발뺌한다. 교도소 내의 교화사 역할을 하고있던 팔리 신부는 헬렌 수녀에게 그런 흉악범이 도움을 청하는 것은 수녀를 이용하고자 함이니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수녀는 "살인범을 옹호하려 하느냐!"는 피살자 가족들의 눈총을 무릅쓴 채로 그를 면회하고 아는 변호사에게 부탁해 구명운동을 펼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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