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 불만족' 감상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5.04.18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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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애'에 대해 진지한 의견이 담긴 감상문입니다.
우리 사회가 '장애우'에 대해 얼마나 방관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갔으면 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물론, 책 내용에 대한 감상도 있죠. ^^
A+ 당연히 받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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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신의 삶에 충분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얼굴이 못생겨서, 키가 작아서, 목소리가 이상해서 낳아준 부모님을 원망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은 생각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을 탓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나와 같이 자신의 신체적인 혹은 대인관계에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한 번쯤 권해보고 싶은 책이 있는데 그 책이 바로 『오체 불만족』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이름은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어디선가 들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몇 년 전에 읽었었는데 이번에 장애인(지금은 장애우라고 말하지만)이 직접 쓴 책을 고르라는 말에 이 책이 바로 머릿속에 떠올랐다. 두 번째 책도 나왔지만 그가 태어나서부터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대해 나와 있는 첫 번째 책을 다루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읽게 되었다.
다시 읽는 것이었지만 처음 읽었을 때처럼 흥미 있게 읽어 내려갔다. 번역을 잘해서인지 이 책의 저자인 오토다케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리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오토다케는 인복(人福)이 참 많구나.’ 라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장애아를 낳은 부모들은 상대방을 탓하며 싸우고 심하면 이혼까지 한다. 그리고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하고(대부분의 어머니들) 아이를 데리고 밖에 잘 다니지 않는다. 하지만 오토다케(이하 오토)의 부모님은 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상식에서는 정도가 심한 장애를 가진 아이를 쉬쉬하지 않고 밖으로 데리고 다니며 이웃에게 스스럼없이 알렸다. 태어나서 가장 먼저 접하는 하나의 사회 공동체인 ‘가정’. 오토는 든든한 지원자를 갖고 태어난 것이다. 힘들었지만 일반 학교에 입학했고 초등학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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