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20세기 구약신학의 주요 인물들-필리스 트리블
- 최초 등록일
- 2005.04.14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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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필리스 트리블은 남성중심의 성서신학이 가지는 오류 하에서 그의 여성해방론적 성서신학을 주장한다. 실제 어느 분야의 신학을 전공하건 간에 기본적인 성서 주석이 남성들에 의해 이루어져 있고, 남성 편향적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신학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몇몇 사람들은 트리블의 ‘하나님과 성의 수사학’이란 책에 대해, ‘주석 작업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그것은 성서신앙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들에 대해 재고를 요청한다’라고 평가한다. 트리블 자신 역시 자신의 성서신학을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신학적인 환상”이라고 이야기하며 그 영역의 독특함을 언급한다. 그녀는 자신의 연구에 있어서 수사비평과 은유 및 정밀한 본문 읽기 등의 ‘문학적인’ 방법론을 지향했다. 그것은 역사비평학적인 분야인 연대, 저자, 사회적인 배경 보다 앞서는 것이었다. 이러한 문헌비평적인 방법론 위에 여성 해방론의 시각을 갖고 연구에 임했던 것이다. 대표적으로 하나님의 ‘성’에 대해 일반적으로 남성이라는 견해를 부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녀는 ‘신’이라는 단어만을 사용할 뿐, 남성이나 여성이라는 대명사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여기서는 트리블의 여성 해방론적인 성서신학 개관에 대한 발췌문을 통해 그녀의 생각과 연구방향을 읽어보도록 하겠다.
먼저 그녀는 여성 해방론적인 성서신학의 성격을 세 가지로 규정짓는다. 첫 번째는 그것이 서술적이고 역사적인 연구 분야가 아니라 규범적이고 해석학적인 분야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것이 대학, 회당, 교회, 세계 등의 다양한 공동체에 속한 것이라는 관점이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기독교적인 것이지 않으며, 반드시 기독교적이어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참고 자료
20세기 구약신학의 주요 인물들, 크리스챤 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