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명예회장경영관] 유교적 경영관 (고 정주영 명예회장)

목차

1. 서 론
2. 정주영 현대회장의 Profile
3. 정주영 현대 회장의 경영관
4. 정주영 명예회장의 한계
5. 새로운 유교사상의 도입

본문내용

1. 서 론

최근 한국을 비롯하여 비 서구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통과 근대성에 대한 새로운 논의에는 이미 알게 모르게 서구 지성계의 탈근대 성향이 영향을 주고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만약 서구가 자기들이 성취한 근대성에 대해 심각한 회의와 비판을 제기하지 않았다면, 비 서구 사회의 지성인들이 요즈음처럼 자기들의 전통에 대하여 강한 자부심과 긍정적 태도를 보일 수 있을는지 의문이다. 가령, ‘유교 르네상스’라고도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최근 한국 지성계에서 활발히 일고 있는 유교에 관한 논의는 서구 지성계의 포스트모더니즘이나 공동체주의 윤리사상의 등장, 그리고 유교의 가치에 대한 서구 지성계의 재평가 등이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우리의 유교사상에 입각하여 유교적 경영관으로 기업을 경영한 정주영 현대회장을 통하여 우리의 유교적 가치가 경영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살펴보려 한다.

정주영 현대명예회장은 격동의 한국 현대사에서 국가경제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기업인이다. 정주영은 1947년 현대를 창업해 중화학산업을 비롯한 국가기간산업 발전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고, 가장 먼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임으로써 한국경제의 세계화를 주도했다. 또 기술의 국산화를 주창해 건설, 자동차, 중공업, 전자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었고, 일찍이 민간주도형 시장경제체제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선진 기업경영을 강조함으로써 한국 경제 발전사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거인(巨人)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 자료

-정주영,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현대
-박원배, “재계 ‘쌍벽’의 갈등과 끝없는 도전”, 신동아, 98년 7월호
-길희성, “동양종교와 공동 가치: 한국사회와 유교적 최소주의”, 서강대학교
-김승환, “유교민주주의에 있어서 유교, 자유주의 그리고 가치다원주의,” 『유교문화연구』 제1집
-송영배, “세계화 시대 유교적 윤리관의 의미”,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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