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 최초 등록일
- 2005.04.12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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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핵심기술 개발
* 보다 빠르고 저렴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
* 내년 상용화서비스 앞두고 장비개발 한창
* Interview
* 진 정보통신부장관, 올 IT839시범사업 등 3대과제 역점 추진
본문내용
이동하며 즐기는 초고속 휴대 인터넷, 와이브로(WiBro)
이제 달리는 차안에서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휴대인터넷’서비스인 와이브로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후, 내년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와이브로(WiBro : Wireless Broadband, 휴대인터넷)’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2.3GHz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동 중에도 휴대형 단말기를 통해 고속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지상파 DMB와 함께 지난 1년간 실시된 IT839 전략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와이브로는 지난해 1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실시한 첫 시험 접속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핵심기술 개발
이러한 와이브로 기술 개발은 무선인터넷 기반기술 확보측면에서는 물론 우리 기술의 표준화를 통한 기술 선점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삼성전자, 통신사업자들이 협력해 지난 2003년 1월부터 대규모의 연구 인력을 투입해 작업해온 성과로, 국책 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첨단정보기술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 역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이 이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은, CDMA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은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이동통신 분야는 이미 다른 나라가 선점한 세계표준에 맞춰 장비를 개발해 왔지만 와이브로는 우리나라가 핵심기술을 선점함에 따라 세계 표준을 주도하면서 장비 및 단말기 개발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각 국가들이 휴대 인터넷 시장의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시점에서 외국보다 앞서 휴대인터넷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연관 산업에 미칠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 예로 경제적 파급효과 측면만 보아도, 국내 통신사업자의 망 구축 투자 비용만 3조 원에 이르는 등 2010년까지 6조원이 넘고 시스템과 단말기 수출 규모는 3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들이 해외업체에 로열티를 부담하지 않아도 될 충분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어 기술 선점에 따른 국내 와이브로 산업의 선 순환적 발전까지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무선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급성장세를 타고 있어,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2003년 460억 달러에서 2007년 1,340억 달러로 연평균 31% 수준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