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라기
- 최초 등록일
- 2005.04.10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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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빠빠라기의 고깃덩어리 감추기, 허리 도롱이와 거적에 관해서>
<돌 궤짝, 돌 틈, 돌 섬 그리고 돌 사이에 있는 것에 관하여>
<둥근 쇠붙이와 묵직한 종이에 대하여>
<많은 물건들이 빠빠라기를 가난하게 한다.>
<빠빠라기는 시간이 없다.>
<빠빠라기가 하느님을 가난하게 만들었다.>
<위대한 영혼은 기계보다 강하다.>
<빠빠라기의 직업과 그것 때문에 그들이 얼마나 혼란스러워하는지에 대해서>
<거짓 삶이 난무하는 곳과 뭉치로 된 종이에 대해서>
<생각한다는 이름의 중병>
<빠빠라기는 우리를 자기들이 갇혀있는 어둠 속으로 끌어 들이려 한다.>
본문내용
<빠빠라기의 고깃덩어리 감추기, 허리 도롱이와 거적에 관해서>
“몸통과 팔다리는 고깃덩어리이고, 목 위에 있는 것만이 진정한 인간입니다. ”, “육신은 죄악이다.” , “우리는 쓸데없이 건강마저 위협하는 거적들을 걸치고 산다.”, “ 뒤에서 음탕한 생각만하는 빠빠라기. 겉으로는 점잖은 척 점잖을 떤다. ” 나만하여도 레포트를 쓰는 시간 중에도 내일은 무엇을 입어야 할지, 어떤 귀고리가 어울릴지 등등 고민해야 할 것이 한 두개가 아닌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소위 비문화적인 사람들, 옷도 아주 최소한으로 입고 예의범절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 생각 하게 되었다. 그들에게는 아마도 성폭력이나 다음날 무엇을 입고 갈지의 고민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돌 궤짝, 돌 틈, 돌 섬 그리고 돌 사이에 있는 것에 관하여>
도시에 사는 사람들과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를 부러워한다. 그들은 자연을 보지 못 한다. 자신들은 어두운 궤짝에 겹겹이 가두어 놓고 위대한 영혼의 창조물을 보지 모한다. 나또한 하늘의 아름다운 별들과 달과 해와 산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잊어버린 지 오래이다. 하루에 하늘을 한번 쳐다볼 시간조차도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