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 `안나 까레니나` 줄거리요약 및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3.1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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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7부
8부
본문내용
1부
이야기는 오블론스키 가(家)의 사건으로 시작된다.
오블론스키와 프랑스 인 가정교사의 관계를 알게 된 아내 돌리는 방 안에서 나오지 않고 오블론스키 역시 귀가하지 않은 채 사흘을 보내어 집 안은 한 마디로 엉망이었다.
문제는 오블론스키 스스로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조금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 보다 한 살 어린 아내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 다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단지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을 뿐이다.
그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뻬쩨르에 사는 여동생 안나를 불렀고 안나를 마중 나간 역에서 브론스키를 만난다. 브론스키 역시 자신의 노모를 마중 나온 길이었다. 안나를 맞이한 순간 역에서 역무원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그 사고에 대해 그녀는 불길한 느낌을 갖는다.
오블론스키 가에 도착한 안나는 돌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집안은 다시 그럴 듯 한 평화를 찾아간다. 그 곳에서 그녀는 오블론스키의 처제인 키티를 만나게 되고 두 여인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키티는 오블론스키의 친구인 레빈의 사랑을 받고 있었지만 브론스키에 대한 마음 때문에 레빈의 청혼을 거절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브론스키가 청혼 해줄 것을 믿고 있었고 시골에서 생활하는 레빈보다 화려한 브론스키에게 더 호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가 안나에게 꼭 나와 줄 것을 부탁한 무도회에서 브론스키와 안나가 서로 교환하는 눈빛을 눈치 채고 절망감에 사로잡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안나는 곧장 뻬쩨르로 돌아가고 마중 나온 남편 카레닌을 본 그녀는 남편의 위선적인 태도와 유난히 징그러워 보이는 귀가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의 눈빛에서는 브론스키와 함께 했던 무도회에서의 빛나는 눈빛은 온데 간데없고 삶에 염증을 느끼게 된다.
한 편 브론스키 역시 뻬쩨르에 있는 저택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1부에서는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처한 상황이 그려지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인간의 위선과 가식이 등장인물들을 통해 적나라하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등장인물 중에 유일하게 위선적이지 않은 인물은 레빈인데 그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다. (친구인 오블론스키도 내심 그의 생활을 비웃고 있고 키티의 어머니 역시 그를 인정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