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독후감] 멋진 신세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3.12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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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거 보고 교수님이
칭찬 해주셨습니다..
한번 보세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왜 이 책의 제목이 멋진 신세계일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정말 살기 좋은 신세계를 표현한건지 아니면 그 반대를 말하는지 말이다. 하지만 누구나 이 책을 접하면 알듯이 확연히 그 반대인 것을 알수 있다.
1930년대에 헉슬리는 그가 가진 과학지식을 토대로 미래를 전망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그 대표적인 [멋진 신세계] 는 인간의 물질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생활까지도 과학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된 세계를 그린 반 유토피아적 풍자소설로 종종 조지 오웰의 [1984년] 과 비교된다.
포드가 T형 자동차를 대량 생산해낸 1908년을 기원1년으로 정하여, A.F.632년 즉 A.D2540년을 기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포드력이 쓰이는 이 미래의 이 세계는 무척이나 안정하다. 여기는 정말 안정적이어서 사람들(그들을 과연 사람들이라 부를 수 있을까? 엄마의 뱃속이 아닌 알코올이 담긴 병속에서 그것도 자신의 운명이 지어진 채로 태어난 생명체를..)은 삶에 불만을 느끼지 않는다. 설사 그들이 불만이 있더라도 그들은 '소마'라는 아주 단순하지만 그 효력은 거의 마법수준인 알약을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작품 속의 인물들은 이 사회가 무척이나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작가가 의도하듯이 이 미래사회가 결코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들의 우상이 포드라는 점이 말해주듯이 이 사회는 사람을 물건 찍어내듯 사람을 찍어낸다. '보카노프스키처리법'이라는 방법에 의해 수정된 한 개의 난자와 정자에서 96쌍의 동질성 쌍둥이가 태어나고, 출생 때부터 인간의 의식이 의도적으로 조종되고 제한을 받는다. 성장과정과 교육 과정에서 인간의 개성은 무시되며, 계급사회에 적합하도록 인간 정신이 화학적으로 조종을 받는다. 성 관계에서 애정은 불필요하며, 부부 관계도 없고, 부모도 없는.. 전통적인 의미에서 도덕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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