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하워드 진의 <오만한 제국>
- 최초 등록일
- 2005.03.10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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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워드 진의 오만한 제국이라는 책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마키아벨리즘..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미국의 모습
2. '작은 미국'의 모습인 한국의 현실, 그리고 행동하는 비폭력의 가능성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한국 사회가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해 지니고 있는 인식은 어떠한 것인가? 그리고 미국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물음은 항상 한국인에게 중요한 사상적 잣대로 작용해왔으며 - 심지어 대통령을 선출할 때조차 후보들의 '대미관'과 '친미성향'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는 했다.- 언제나 현재 진행형인 물음이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일명 '모범답안'은 '민주주의, 강대국, 한국 전쟁에 참전한 국가, 혈맹, 원조를 통한 경제발전의 조력자' 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초등학교 때부터 이루어진 반공 교육은 미국이라는 나라는 '우리를 적화통일하려는 야욕을 지닌 북괴 집단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강력한 우방이자 혈맹국'으로 인식하게끔 만들었고 혹 다른 '불경한' 생각을 지닌다면 '빨갱이'취급을 받고 바로 사회에서 매장당해 차디찬 골방에서 '사상적 전향'을 강요받았다. 이런 이유로 인해 우리는 미국을 항상 긍정적인 측면으로 인식해왔고, 또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미국이 지닌 본모습, 지배 이데올로기 등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못한, 아니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이 지속되어왔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언제나 그들은 선한 존재였으며, 우리에게 도움을 준 고마운 존재로 각인되어왔다.
그런 의미에서 '오만한 제국'의 저자 하워드 진이 미국인의 입장에서, 미국의 이데올로기와 사회를 비판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미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새로운 고찰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원하며 논쟁과 사실의 힘을 바탕으로, 정통적인 사고방식을 제시하고, 그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을 제시하기를 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