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팍스로마나의 시작 아우구스투스
- 최초 등록일
- 2005.02.23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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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우구스투스를 팍스로마나의 시점으로 인식하여
아우구스투스가 프린키파투스 체제를 확립해 가는 과정을 서술하였습니다.
레폿 점수는 잘 나왔고요..^^
목차
Ⅰ. 서 언
Ⅱ. 본 문
1. 군대주둔 속주총독의 임페리움 보유
2. 종신 호민관의 권한(the tribunicia potestas for life) 보유
3. 종신 콘술의 임페리움(the consular imperium for life) 보유
4. 파르티아 문제
5. 대사제(pontifex maximus)
6. 국부(pater patriae) 추대
Ⅲ. 결 어
본문내용
Ⅰ. 서 언
현대 세계는 미국이라는 초 강대국에 의해 조정되어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런 미국이 주장하고 이루고자 하는 것이 바로 'Pax Americana', 즉 미국에 의한 세게 평화의 구축이다. 이런 강대국에 의하여 평화가 유지되는 형태가 최초로 등장하는 시기가 바로 로마의 'Pax Romana'이다.
그렇다면 이런 'Pax Romana'의 모습을 가장 먼저 갖추었던 인물은 과연 누구인가? 황제가 아닌 황제였던 아우구스투스가 바로 그 인물이다. 로마사에서 아우구스투스만큼 다양한 평가를 받는 인물은 없을 것이다. 한편에서 그는 권력을 얻기 위해 신의를 저버리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던 사기꾼으로 그려진 반면, 다른 한편에서 그는 로마인민과 원로원으로부터 로마를 내전의 소용돌이에서 구해 낸 구국의 영웅이요, 평화의 왕으로 칭송되기도 했다. 이러한 극단적인 견해는 내전기의 살육과 파괴, 무질서가 프린키파투스 체제하에서의 상대적인 평화와 질서와 대비되면서 그 무게 중심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공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질적으로 대별되는 두 인물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가 활동한 전반기와 후반기, 즉 삼두정기를 포함하는 내전기와 새로운 질서가 자리잡은 후반기가 권력정치라는 점에서 연속성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정치가의 한 사람으로서의 그의 행동은 정치적인 판단에 입각한 것이고 그것은 권력이라고 하는 하나의 목표를 향한 일관된 노력의 표현이라는 점이다. 그는 자신이 열세일 때에는 경쟁 상대들과 손을 잡았고, 힘에 생기면 제휴의 끈을 끊어 버리기도 했으며, 내전의 최후 승자가 된 후에도 신중함을 잃지 않은 채 프린키파투스 체제라는 자기 목적을 달성한 로마의 뛰어난 정치가였다.
그는 뛰어난 장군은 아니었다. 하지만 뛰어난 정치가였다. 전장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그 스스로는 어떠한 업적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정치라는 전장에서 그는 평생동안 엄청난 전투를 치르고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참고 자료
·『증보 로마 공화정 연구』, 허승일,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5
·『로마 제정사 연구』, 허승일 외,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
·『로마인 이야기 6』, 시오노 나나미, 한길사, 1998
·『(로마의 전설)키케로』, 안토니 에버릿. 김복미 옮김, 서해문집, 2003
·『풍속으로 본 12인의 로마황제』, 수에토니우스. 박광순 옮김, 풀빛 미디어, 1998
·『서양고대의 역사와 문화』, Henry C. Boren. 이석우 역, 탐구당, 1999
·『벌거벗은 로마사 2』, 인드로 몬타넬리. 박광순 옮김, 풀빛,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