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리더십이론- 영화 크루서블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대상황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이 영화는 기독교에 기반을 둔 보수주의와 가치 다원주의 간의 충돌을 대표적인 여러 인물들 간의 갈등 관계를 이용하여 보여주고 있다. 가치 다원주의는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인해 촉발되었지만, 기독교에서 가지고 있는 가치다원의 원칙이란 바로 신을 기반으로 둔 것이었다. 이 시기는 신을 기반으로 한 가치다원주의(기독교적 보수주의)와 현대적 의미의 가치 다원주의 사이의 전환기이다.

이 영화에서 드러난 기독교적 보수주의란, 그 성격을 살펴보면 모든 기존의 구습체제가 그러하듯이 체제를 유지하려고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성경을 기반으로 하여 개인의 각각의 생각이 다르지만,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예를 들어 십계명과 같은 율법 등에 따라 개인의 생각이 지배를 받는다. 물론 각각의 개인에 따라 율법의 정도에 따른 생각의 차가 있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거짓말 하지 마라”라는 십계명의 율법을 어떤 이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어떤 이는 선한 의지를 목적으로 하는 거짓말은 해도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보수주의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짓말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시대이고 선의의 거짓말은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일만한 포용력이 부족한 사회이다. 일부 사람들은 선의의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을 그들의 마음속에만 담아둘 뿐 것으로 들어나는 것에서는 보수적인 측면을 보여준다. 여전히 신이 중심이 되는 그러한 시기이다.

현대적 의미의 가치다원주의는 기독교적 보수주의와는 다르게, 각각 개인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으며, 신을 전제로 두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앞서 말했듯이 이 영화에서는 이렇게 신 중심의 포용력이 없는 가치다원주의인 기독교적 보수주의와 현대적 의미의 가치다원주의 사이의 전환기에 한 사건을 계기로 신에 대해 고뇌하는 한 인간(프록터)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적 보수주의와 현대적 의미의 가치다원주의의 전환기라 하여 그 변화에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적 보수주의가 대부분의 사상이고 일부 사람들에게 현대적 의미의 가치다원주의가 태동하던 시기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