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 아이칭`艾靑`의 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2.01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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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이칭의 시를 모두 읽고 직접 쓴 독후감입니다. 충분한 감상과 대표적인 시들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비평까지 포함했습니다.좋은 성적 얻으세요..^^
목차
1. 나는 무식쟁이다.
2. 무식쟁이 탈피하기....
3. 마치며...
본문내용
나는 艾靑의 시를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읽어갔다. 왜냐하면 행여나 선입견이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였다. 하지만 시를 읽어나 갈수록 솔직히 말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할 수 없는 시들이 너무나 많았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나 무언가 알 듯 말 듯 희미하게만 느껴질 뿐 선명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 무식쟁이는 시를 있는 그 자체로 읽고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가의 살아온 삶과 시대적 배경을 배제하고서는 완전한 이해를 하기 힘들다는 하나의 결론을 얻어냈다. 여태껏 시를 배울 때 왜 그것을 배우는지, 그것을 알지 못하고서는 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전혀 의문을 가지지 않았고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다.나는 艾靑이란 인물이 살아온 삶과 시대적 배경에 대해 먼저 알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애청의 삶과 역사적 사실을 파악해본 후 艾靑이란 시인과 그의 시를 좀 더 깊게 이해해 보고자 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역사적 사실은 언급하지 않고 순수한 나의 느낌만을 써보도록 노력했다.艾靑의 시중 30년대의 시들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시에서 나타나는 우울함이었다. 30년대라면 艾靑이 청년일 때다. 인생의 황금기라고까지도 표현되는 청년기에 애청은 고뇌 어린 어조로 그의 시를 읽는 나로 하여금 그가 가지고 있는 고통에 동참시키고 있었다. 애청이 1910년에 출생했으니 30년대면 거의 나와 같은 20대였다는 얘기다. 과연 무엇이 그에게 나로선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철학적 깊이를 갖출 수 있게 했을까? 아마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어린 시절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艾靑의 본래 이름은 蔣海澄이다. 1910년 3월 27일 浙江城 金華縣 畈蔣村에서 태어났다. 3남 2녀 중 장남으로 難産 끝에 태어났는데, “부모와는 相剋”이라는 점쟁이의 말을 아버지가 받아들여 5살때까지 유모의 집에서 양육되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