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20살, 바보인생에 종지부를 찍다.
- 최초 등록일
- 2005.01.24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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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덕성여대 독서세미나 04년도 자료
본인 생각으로만 작성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이 책을 읽으며 ‘옳거니!’ ‘맞아 맞아’ 란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상황이 어쩜 이렇게도 일치할 수 가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과거와 현재의 대학에 대한 느낌, 인지도는 거의 180° 바뀌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예전, 그러니까 부모님세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우리아이 대학 졸업했다’ 라고 하면 모두 “아이고 집안에 훌륭한 자식하나 있네” “자식하나 제대로 키웠네” 라며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요즘은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으면 능력 없는 사람 또는 집안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라는 취급을 받는다. 또 과거의 ‘대학생’ 하면 검은색 뿔테 안경에 두꺼운 책을 힘겹게 들고 다니는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렸지만 현재는 수업도 결석하고 밤까지 어울려 다니며 유흥업소를 드나들며 가끔의 외박도 허용되는 자유분방함을 떠올린다. 이런 인식의 차이는 단순한 세월의 차이만은 아닐 것 이다. 과거에는 대학의 수도 적었고 고등학교의 졸업은 필수였지만 대학은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대학교 졸업은 필수, 대학원은 선택 대학은 말 그대로 학문의 장 이었으며 지식의 총체였다.
그러나 사립대학교가 늘어나고 대학선택의 폭도 넓어진 지금, 대학은 학문에 대해 관심 있는 자를 받아들이고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기 보다는 타 대학보다 많은 학생을 ‘유치’하여 돈을 버는 기업의 형태로 바뀌어 버렸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너무나도 많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이 <독서세미나>와 <교양체육>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자유롭고 한가한 대학교 생활을 상상했던 나는 일주일에 한권씩 억지로 책을 읽어야만 하는 답답함과 고등학생도 아닌데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뙤약볕 아래에서 수업을 해야만 하는 고생에 짜증이 났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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