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화풍과 토풍
- 최초 등록일
- 2005.01.16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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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고려사의 재조명
Ⅱ. 고려 전기의 다원적 국제 관계
1) 고려의 성립과 대외관계
2)국가적 자아인식
Ⅲ.고려 전기 문화적 귀속감
1) 고려인의 문화적 욕구
2) 화풍과 토풍
Ⅳ. 세계속의 KOREA
본문내용
우리는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국가이다. 그 긴 격동의 세월동안에 많은 나라가 흥하고 쇠하였다. 또 주변 국가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면서 전통을 만들어 왔다. 그런데 그런 많은 역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전통이라는 말을 들으면 제일먼저 연상시키는 나라는 아마도 조선일 것이다. 전통적 풍습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가 조선의 풍습이라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지금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시기이기에 현존하는 역사적 자료나 유물 등이 많아 더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역사속의 나라들은 하나같이 모두 우리의 전통 우리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그래서 조선조 600년사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최초의 민족통합이라는 업적을 이룬 고려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려고 한다. 936년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고 새로이 통일왕조로서 확립되는 시기인 10세기는 동아시아의 다극체제였다고 할 수 있다. 당제국의 일원적 책봉체제의 정치적, 문화적 유산이 동아시아세계에 전반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는 있었으나 대륙지역은 5대10국의 분열을 거치며 한족국가의 패권이 약화되어 힘의 공백이 초래되었고, 동방에서는 발해의 건국과 신라왕국의 해체로 후삼국의 분열기를 거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리역사에서는 10세기는 이전에 1000년 가까이 지속된 삼국시대와 삼한의식의 고전적 전통을 통합하여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한편 당의멸망이 초래한 국제정세에서 보다 미래지향적인 국가의식을 정립하기 위한 과도였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