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꿈꾸는 달팽이
- 최초 등록일
- 2005.01.03
- 최종 저작일
- 2004.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꿈꾸는 달팽이"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약학대학에 입학하고서 첫 전공강의에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원래 약 먹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저이기에 그 말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습니다. 일년에 적어도 한번은 방문해주는 감기라는 녀석만 봐도 그렇게 흔한 가벼운 병인데도 아직 감기약이 없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할 뿐입니다. 가끔씩 농담반 진담반으로 감기약을 개발하면 노벨상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현재 우리가 감기약으로 알고 먹는 약들은 단지 약간의 보조 역할을 해주는 것일 뿐 실제로 감기를 쫓아내주는 것은 우리의 몸입니다. 권오길 교수님께서 책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몸은 자연처럼 그대로 두면 알아서 질병을 몰아내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옵니다. 즉 약이란 굳이 하지도 않아도 될 걱정을 사서 만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약이 정말 필요할 때를 제외하면) 주왕기 교수님의 약물남용 수업시간에도 약물의 비의학적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조금만 아파도 약을 찾는 이들을 보면 약물의 중독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약이란 것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약이 될 수 있기에 그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달걀을 세워 볼 수 있는 사람~!!”갑자기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이렇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미 교수님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수업방식에 반해있던 저이라 이 질문 역시 무언가 평범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가득 차있었습니다. 설마 했던 답 ‘콜럼버스가 달걀을 세운 방법’ 이 강의실 저쪽어디선가 들려왔습니다.
참고 자료
자연과학의 이해라는 교양과목의 래폿입니다